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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 발표

우수기관 부산광역시 1건, 우수사례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등 3건 선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시‧도 교육훈련분야 2021년도 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관 1곳과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기관에는 부산광역시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사례로 광주광역시의 ‘새천년(MZ)세대와 함께하는 엠지(MG, more good) 교육’, 인천광역시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상강의 보조강사제 운영’, 경상남도의 ‘소통설계자 양성 동아리 활동’이 선정됐다.


시‧도 교육훈련평가는 2017년부터 ‘유능한 지방공무원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훈련 기반을 구축하여 지방공무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교육훈련기관 전문성, 협업시스템 활성화, 교육훈련기반 조성, 국정과제 및 시책교육 역점추진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되었다.


올해 평가 결과는 교육훈련기반 조성 및 국정과제‧시책교육 역점추진 분야 등에서 점수가 향상되어, 지난해 평균 70.8점에서 71.4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광역시는 ▴교육훈련기관장 개방형 직위 및 교육훈련 담당자 전문직위 지정 등 교육훈련기관의 전문성 강화, ▴교육과정의 민간개방, 우수강사 교류, 교육정보 공유, 교육전문가 협의회 참여 등 교육기관간 협업 활성화 노력, ▴국정과제‧주요시책에 대한 충실한 교육 등 교육훈련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올해 선정된 3건의 우수사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주광역시는 공직사회 내부의 빠른 세대교체에 대응하여 세대별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슬기로운 신규생활’, ‘세대간 소통과 공감 마당’ 등 소통과 공감 교육을 운영하여 선배 공무원의 직무수행과 조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인천광역시는 화상강의 수요 증가에 따라 보조강사를 공개모집하고 인력은행(뱅크)에 등재‧관리하는 화상강의 보조강사제를 운영하여 원활한 화상강의 운영과 더불어 지역 내 주민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경상남도는 도민과 소통이 필요한 정책현장에서 고객 참여와 몰입을 돕는 소통설계자 양성 학습동아리를 운영하여 공무원의 소통역량을 높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교육훈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산 등에 표창 수여, 장기교육과정 기회 확대 등의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교육훈련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