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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폭우로 고립된 주민에 도움의 손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경 불어난 계곡물로 귀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대 노인의 안전 귀가를 도왔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폭우로 인해 평소 건너던 길이 끊겨 집에 고립되었는데 식료품 및 의약품이 다 떨여져 힘든 상황이라 도움을 줄 수 있냐는 자체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19일 오전 11시경 소방경 이기욱(조종119안전센터장)은 인근지역 순찰을 하던 중 아직 불어난 물로 길이 끊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위 주민의 안부를 확인했다. 주민은 맨몸으로는 물을 건너는게 가능해 물건을 사러 나왔지만 물건을 구입하고서는 건널 수 없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상황을 파악한 조종119안전센터 직원은 곧바로 현장으로 찾아가 로프를 설치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을 돕고 주민이 안전하게 물을 건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출동 1건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대원들이 있기에 더 안전한 가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평소방서는 항상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