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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김포통통(通統)]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3월‘8대 뉴스’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30일 3월의 8대 뉴스를 선별해 소개했다.


◆김포시, 행정업무망 신뢰 높이는 ‘문자전송서비스’ 도입


김포시는 지난 13일 “대시민 행정업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장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문자전송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문자전송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에 행정지원 통신망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감지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문자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기존 청사뿐 아니라 최근 개청한 통진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와 앞으로 개청하는 대곶문화복지센터, 시의회 청사, 운양도서관 등 행정업무망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포시, 대시민 지도서비스 ‘스마트 김포맵’ 오픈


김포시는 이달부터 기존 생활지리서비스를 전면 재구축한 대시민 지도서비스 ‘스마트 김포맵’을 제공한다. ‘스마트 김포맵’은 반응형 웹으로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다른 신청 없이도 통합행정정보(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를 원클릭 하면 조회된다. 일반지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내부 행정업무를 통해 생산되는 다양한 위치정보 등이 제공되는 점은 김포맵만이 갖춘 특징이다.


◆종합허가과 신설 6개월… 민원 1건당 ‘3.6일’ 단축


김포시 종합허가과는 지난 14일 종합허가과 신설 6개월을 맞이해 이른바 ‘ONE-STOP 민원행정 서비스’ 조사 현황을 공유했다. 조사 시기는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2월28일까지로 ‘종합허가과 신설 전(2022년 1월1일부터 2022년 9월20일, 8개월20일)’, ‘종합허가과 신설 후(2022년 9월21일부터 2023년 2월28일, 5개월10일)’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이어 새올시스템에 접수된 종합허가과 관련 인허가 민원을 대상으로 종합허가과 신설 전후 민원 처리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허가 민원의 건당 평균 처리기간은 종합허가과 신설 전에 비해 신설된 후 ‘3.6일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새올시스템 민원 접수 처리구분에서 해결 민원을 선별한 수치다.


◆김포시·환경부 통(通)했다… ‘학운5·6산단’ 필수시설에 국비 전액 배정


김포시는 지난 21일 환경부로부터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국고보조금’ 전액을 배정받았음을 전했다. 환경부는 시가 건의한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신청과 관련해 내역조정을 통해 16억2400만원 전액을 배정했다. 그간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김포시는 ▲2022년 3월 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환경부) ▲2022년 10월 폐수처리시설 관련 국비 전액삭감 사전통보(기획재정부) ▲2022년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실 건의 ▲2023년 1월 국비 일부 (약 3억원) 배정 ▲2023년 3월20일 내역조정에 따른 약 13억원 전액 배정(환경부) 순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김포시가 양촌읍 학운리에서 추진 중인 학운5·6산업단지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포 콤팩트시티역, UAM 사업 선도할 ‘미래형 환승센터’로 주목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산업으로 ‘UAM(도심항공교통체제)’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포시는 지난 3일 이를 활용한 ‘김포 콤팩트시티역(가칭, 미래형 환승센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연장선상 계획안(김포시 구상 미래형 환승센터 안건)이다. 지역 맞춤형 미래형 환승센터인 ‘김포 콤팩트시티역’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 UAM·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능을 융합한 복합센터다.


◆김포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국비 1억6000만원 확보


김포시는 지난 9일 “다문화·세터민·중도입국 등 국내 이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필요한 여성가족부 국가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민·관·학 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 외국인주민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잊지않 겠습니다”… 고 채치석님,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포시는 지난 27일 “고 채치석님이 지난 27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이 전수한 이번 훈장은 채치석님 손자 채경진씨가 대신 전달받았다. 고 채치석님은 지난 1952년 2월27일 입대해 1953년 12월 제대한 6사단 2연대 소속 분대장 출신으로 강원 금화지구 금성천 전투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시(戰時)’인 급박한 상황으로 인해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바다. 시간이 흘러 국방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사업’에 따라 73년만에 채치석님은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될 수 있었다.


◆“70만 미래 교통을 잇다”… 김포시, 31일 제25회 김포시민의날 진행


김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고촌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전국 18번째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이래 열리는 첫 시민행사인 점에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 슬로건은 시민 숙원을 담아낸 ‘김포 70만 미래 교통을 잇다’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