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남양주시 다산1동 생활개선회, 직접 키워 수확한 백태 콩 기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 다산1동 생활개선회에서는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키운 백태 콩 11kg을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용복)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질 좋고 신선한 콩은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를 통해 현물 지정 기탁 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47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계획이다.


다산1동 생활개선회 박금순 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백태 콩을 기증하게 됐다.”라며“참된 노동으로 대가로 결실을 맺은 친환경 콩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지난 6월 감자 기부에 이어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귀한 콩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다산1동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진 콩은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울 어려운 가정을 두루 살펴 적절히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산1동 생활개선회는 농촌 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는 여성 단체로, 매년 도시 텃밭 조성사업을 통해 정성으로 키워 수확한 감자, 무 등을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