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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소상공인 제품’으로 선물하세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2021년 ‘크리스마스 마켓(12.18~26)’의 사전행사로 추진한 ‘중소·소상공인 ‘특별 제품 100선’이 국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참여속에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국민 산타! 우리 함께 소원(소상공인 응원)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였으며, 중소·소상공인이 전년(1,063개社) 대비 41.8% 증가한 총 1,507개社가 신청하여,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특별 제품 100선! 국민산타 선택(11.22~28일, 1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국민평가에는 총 5.7만건에 달하는 투표와 응원이 함께한 가운데,진심어린 격려 댓글도 더해지면서 ‘코로나19’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새로운 일상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이 쏟아져 나왔다.

 

국민들이 손수 뽑은 ‘특별 제품 100선’ 중 눈에 띄는 소상공인(제품)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 ① (지역사회 공헌) 영동대벤처식품㈜, ‘특산와인 키트’

 

충북 영동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사과 등을 원재료로 천연 발효과정(알코올 첨가 無)을 거쳐 만든 지역특산 와인제품이다.

 

개인별 취향에 맞는 와인을 제작하도록 발효용기, 과즙, 효모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냉해, 폭염,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못난이 사과 등을 수매가공상품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② (취약계층 지원) 두빛나래협동조합, ‘리얼 누룽지’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며, 발달장애우와 가족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기업이다.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적 장애학생 학교에 지원할 예정으로 직업교육과 자립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③ (역경극복 청년상인) 마카롱데이즈 ‘다쿠마롱’


일반 마카롱보다 크게 제작하여,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제품이다.

 

‘신포시장’에서 청년몰을 운영하며, 유명 외식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반짝 성장도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락하는 등 타격을 입어 폐업 직전까지 내몰렸다.

 

상권 침체에 따른 주변 상점의 공실 속에서도, 사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새 활로를 찾아 점포를 키워 나갔다.

 

지금은 ‘신포시장’ 청년몰을 다시 활성화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신포시장’을 이끄는 청년상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기부는 ’21년 크리스마스 마켓 ‘특별 제품 100선’에 선정된 제품들을 본 행사장(마포 축제거리) 전시홍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등온오프라인 연계 지원(12.18 ~ 26일)을 통해 마케팅 및 판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하녕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21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중소소상공인의 새로운 일상과 도약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될 ‘응원 소비’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