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가 노후 도심의 효율적·체계적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성 개선·광역 정비·기반 시설 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역세권 및 노후 원도심 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거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장·역곡 신도시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속도를 내고 도시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천시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은 14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 공모 추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부천 대장·역곡 신도시 조성 등을 설명했다. ◆ 원도심 광역·결합 정비로 균형발전 도모 …‘역세권 정비·미니뉴타운 사업 공모’ 부천시는 원도심 광역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비정형화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으로 발생한 주거환경 문제와 불편 사항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원도심 구역 결합개발’을 추진한다. 역세권 정비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등 사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3일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부천대학교의 발걸음을 축하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을 축하드린다”며“소사캠퍼스가 문을 연 지 6년이 되면서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의동과 기숙사 등을 추가로 증설하게 되는 부천대학교의 성과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시는 한정석 총장님과 부천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부천대의 비전이 실현되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부천대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학교의 좋은 인프라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해 부천대가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이 지난 13일 겨울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18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선천성심장병 의료나눔 봉사, 부천시주거복지센터 주거지원기금 지원,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민간병원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선포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난 7일 병원관계자, 자문위원들이 모여 진행됐다. 김치는 노인복지관 3개소(원미, 소사, 오정)로 배분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묵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 병원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부천세종병원은 앞으로도 부천시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꾸준한 의료나눔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번 꾸준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천세종병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장김치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6일 ‘프리랜서 강사 경청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부천시민이 부천시민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일감을 얻는 프리랜서 강사들의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리랜서 경청회’는 노사민정협의회의 2023년 ‘부천시 프리랜서 강사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의 후속 사업이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공동주관했으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여성노동자회, 한국공인노무사회부천분회, 한국가사노동자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 다양한 고용·노동 유관기관이 참석해 프리랜서 강사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 차원에서 협력·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프리랜서 강사들은 경력과 상관없이 동일한 강사료를 받는 문제, 낮은 강사료로 인해 티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울러, 강사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의 필요성과 미수금 방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 프리랜서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제안들이 이어졌다. 조국제 일자리정책과장은 “일하는 부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와 가족, 돌보미 등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2일 기준 부천시에서만 186명이 발생했다. 이중 약 79%인 147명은 0~19세 사이의 영유아 및 청소년층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예방은 백신접종으로 12세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접종 후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며, 전달된 항체는 신생아를 보호해 생후 첫 백일해 예방접종(2개월) 전까지 영아의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심각한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며 “임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 구축 용역’ 기획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플랫폼은 ‘부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시급성에 대응해 시민·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플랫폼은 ‘감동적인, 부천1.5 프로젝트’로 브랜딩해 ▲탄소중립도시 정보시스템 ▲기후측정망 시스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의 3개 분야로 기획했다. 또한 시민주도 서비스 발굴을 위한 시민사회 38개 기관(단체)의 ‘탄소중립 네크워크; 부천 에코리빙랩’을 구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부위원장, 최옥순 의원, 최초은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문단으로 최진우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민윤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 등 7명의 전문가TF와 부천 에코리빙랩의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네이버시스템 컨소시엄 최효진 PM 등)의 분야별 서비스 기획 보고를 듣고 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가 고강동 소재 ‘간데미근린공원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부천시는 지난 6일 토지소유자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청구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송액 802억 원과 변호사 비용 3억 4천만 원 등 소송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강동 일대 장안근린공원(11만6천104m2)과 간데미근린공원(2만5천435m2) 조성 사업 관련 토지주들과 소송을 이어 왔다. 토지주(원고)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금액을 매입 당시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으로 판단해 보상가 증액을 주장했다. 부천시는 토지수용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땅 2만4천여m2에 대한 47억여 원을 보상했지만, 토지주는 667억 원의 지급을 주장하고 나섰다. 수용재결 당시 토지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그 이전에 공원으로 지정됐었던 이력이 자연녹지지역 지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리였다. 실제 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의 보상가는 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난 8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에서 ‘성평등 부천을 만드는 6개의 시선, 함께보다×함께넘다’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담장넘어 네트워크와 사회적지속가능성위원회가 공동주관하여 총 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여성정책 환경 속에서 부천지역 공공영역과 시민 일상에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평등의 담장을 막는 것을 함께 뛰어넘어보자는 취지로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성평등을 막는 담장, 함께 뛰어넘어보자’로 공공영역의 성평등 적용과 청년활동가가 경험한 일상 속 성평등과 청소년이 바라보는 성평등한 사회에 대한 시각이 공유됐다. 두 번째 세션은 ‘연대의 힘으로 지역 이슈에 함께 대응하자’로 부천시민에게 여성노동전문상담실의 필요성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자립작업장) ‘부스터(부천시 학교 밖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화·박찬희·구점자·최초은 부천시의원을 비롯하여 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유관 기관장,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기관 라운딩, 현판식,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축사, 학교 밖 청소년 축사, 감사장 전달, 시음회 등으로 진행됐다. 양선희 대표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마음 열고 꿈꾸는 공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하람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고, 이 공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을 위한 성장을 이뤄가겠다. 이 공간을 시작으로 부천 지역 곳곳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스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작업장으로 바리스타, 제과 등 전문 훈련 공간과 청소년 소통 공간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 출신 지휘자 가렛 키스트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콥스키의 운명과 고독, 그리고 극복을 그리는 작품으로, 1888년에 차이콥스키가 직접 지휘하며 초연됐다. 차이콥스키의 6개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변화가 많은 열정적인 곡으로, 그의 특유의 감정 표현과 섬세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릴 지휘자 가렛 키스트는 함부르크 극장, 파리 오페라 극장,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4개 대륙에 걸친 60개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20개 이상의 오페라단을 지휘했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영혼을 자극하는 체험”(Basler Zeitung), “세련되고 집중적인 연주”라는 호평을 받는 지휘자인 만큼, 가렛 키스트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운명’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