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남방2통장, '명예 사례관리사'로 복지사각지대 가구 방문

  • 등록 2023.06.28 1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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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 양주1동은 지난 27일 이명훈 남방2통장이 6월 명예사례관리사로 변신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명훈 통장은 유양동 소재 카페 버터우드에서 후원한 빵 묶음을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자 A씨(59세)는 “생계가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직접 가정에 방문해주셔서 기뻤다”며 “안부와 건강상태, 식사 여부를 확인해주면서 말벗이 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명훈 통장은 “이번에 방문한 대상자는 오래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도움을 처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복지통장으로서 소외된 주민을 위해 동네를 구석구석 더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1동은 올 한해 동안 월 1회씩 동장·복지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사례관리사로 나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돕는 ‘명예사례관리사’를 운영하고 있다.

정호복 기자 jhoo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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