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관내에 시설되어 있는 국유임도는 2006년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진주시 지역에 14개 노선, 22km가 구축되어 있다.
국유임도는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 특히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산악지형에 맞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동절기 적설 및 결빙 등을 대비해 차량 이용 시 저속 주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성묘 후 쓰레기 및 음식물 투기, 산림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등의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국유임도의 개방을 통해 동절기 추위와 결빙으로 인해 성묘에 어려움을 겪던 성묘객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조상 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뜻깊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