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형간염 환자가 2011년 전수감시 시작 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로 30~40대에서 나타났다.
이에 중증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성 간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무료로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만 20세∼49세 중에서 만성간질환자이며 해당 상병코드로 입원 또는 외래 진료 기록이 있는 자이다.
20~30대는 항체검사 없이 바로 A형 간염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항체보유율이 높은 40대는 접종이력이 없을 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항체검사 후 음성인 자에 한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검사비는 지원된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시행하며 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보건소장은 ＂A형간염 예방접종은 2회 접종 후 100%에 가까운 항체양전율을 보이는 아주 효율적인 A형간염 예방법이므로 고위험군은 필히 예방접종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