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유광혁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한국행정학회와 경기도의회, 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와 도내 주한미군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세계 속 경기도정을 경기도 내에서 구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한국행정학회 김찬우 박사는 경기도와 주한미군 간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필요성과 도내 주한미군에 대한 현황 등을 설명하고 향후 연구수행방법 및 연구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유광혁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1951년부터 주한미군이 주둔해왔으며 전국 공여지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시 자체 면적으로도 42%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도시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제는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도에서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그 가족들이 경기도에서 생활하면서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어져야 할 시점이다” 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와 주한미군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정립을 위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