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기원이 개원 52주년을 맞아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 개원 52주년을 맞는 국기원이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2주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을지로2가 181)의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 광고영상을 송출한다.
1972년 11월 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국기원은 태권도가 전통 무예에서 글로벌 스포츠로 기반을 넓히고,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국기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의 지역적 이점을 살려 태권도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으로 범위를 확대, 국기원이 가진 가치와 미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태권도의 심장, 국기원이 뛴다(The Heart of Taekwondo Kukkiwon Pulses with Energy)’는 표어 아래 간결하지만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구촌(WORLD), 태권도(TAEKWONDO), 중심(HEADQUARTERS) 세 개의 키워드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영상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광고영상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42회, 광고 기간 총 450회 이상 송출될 예정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 역사의 중심에서 함께해 온 국기원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원 52주년을 맞아 그동안 일궈낸 성과들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태권도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은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