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화성시가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초등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11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는 2020년 12월 교육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2022년 졸업식에 이어 2024년 제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는 신동호 평생교육과장, 졸업생, 가족,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학습자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이뤄낸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졸업생 대표는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 짝꿍과 학교에 다닐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누군가를 위해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배움의 길을 열어 준 화성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오랜시간 노력해 뜻한 바를 이루고, 영예로운 졸업을 맞이한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모두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평생 배움의 길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