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박승원 광명시장 신년사

  • 등록 2025.01.01 04: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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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명시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몰아내며, 밝게 떠오르는 태양의 환한 빛처럼 올 한해 광명시민 모두가 목표하시는 일,모두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시정 철학 아래 광명시는 1,2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2년 연속 공약 실천 ‘최우수(SA)’ 등급 획득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 평생학습도시’ 수상 경기도 교통분야 최우수 시군 선정 주거복지대전 우수지자체 선정 등 올해만 30여 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광명시의 행정서비스와 주요 정책들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한해였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24년은 무엇보다 커다란 위기 속에서 시민의 힘이 빛났던 한해였습니다.

 

암흑과도 같았던 헌정질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희망의 빛을 밝혔으며,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 냈습니다.

 

선배시민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민주주의를 2030 세대가 담대하게 이어주었고,광장의 새 주인으로 우뚝 섰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뜨거운 용기로 맞선 우리 시민들의 모습에 전 세계가 감동했습니다.

 

평화는 힘이 셉니다.

폭력은 민주주의를 이기지 못합니다.

희망이 떠오르면 절망은 집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웠습니다.

 

너무나 당연했던 우리의 자유와 권리, 평화가 단 한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음을 알게된 오늘. 민선7기부터 지금까지, 광명시가 시민 주권 실현을 위해서 걸어온 자치분권의 여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수많은 위기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강한 민주주의를 만나게 된 것처럼, 더 끈끈한 연대와 성숙을 경험한 것처럼,광명시는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더 나은 미래, 더 강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①먼저, 혼란한 시국으로 무너진 민생위기를 살리겠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가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 골목상권과 가계경제 부양을 위한 긴급 처방이 필요합니다.

지역상권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하여 1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2배 상향하고, 충전 한도도 100만 원까지 높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23년 광명시가 추진했던 생활안정지원금과 같은 형식의 ‘소비 촉진 지원금’도 이른 시일 안에 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뤄내겠습니다.

 

공직자도 함께 어려움을 나누겠습니다.

점심과 회식, 각종 위원회, 간부회의도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내에서 소비가 촉진되도록 작은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 공공일자리 확대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일자리는 민생복지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온 결과,광명시는 역대 최대 고용률을 경신하며 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으며,매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조기·초과 달성해 왔습니다.

 

특히, 2021년 첫발을 내디딘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사회적 효능감, 성취감을 북돋우며 첫 해 참여자 145명에서 24년 1,058명이 참여하며 8배 가까이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올해도 일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보람찬 땀을 흘릴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강화하겠습니다.

 

○ 사회 연대 경제로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UN) 등 국제기구에서 사회 연대 경제가 현대 사회 구조 위기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경제 수단임을 인정했습니다.

 

광명시가 가장 잘하는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는 호혜와 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자본주의 경제 구조의 완충지대로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경제 조직의 다양성을 키우고,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통하여 우리 지역의 부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광명에 재투자되는 경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②둘째, 우리 삶을 뒤흔드는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기후위기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책임감 있는 자세로 기후위기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습니다.

광명시 탄소 배출량은 정책 시행 이후 16% 이상 줄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1.5℃ 기후의병은 현재 1만 명을 돌파해 열렬한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 속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민이 만드는 태양광 발전소도 1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시립소하어린이집은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건물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했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 분권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기후대응기금 조성 등 제도적 기반도 탄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이끄는 주요 기관들과 ESG 액션 팀을 구성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내고,공공자전거를 도입해 탄소 발자국 걱정 없이 도시를 누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탄소 흡수원인 정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녹지 공간은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현재 광명시 정원 면적은 2022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소하 문화 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가학산 수목원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탄소 흡수원도 넓혀가겠습니다.

 

또한, 안양천로 덮개공원 사업과 같이 광명시 교통 기반 시설을 지하화면서 추가적인 녹지 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로드맵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 기후 인권 관점에서 건강·안전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재난 속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기후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재난에서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갖추겠습니다.

 

이동 노동자 쉼터, 폭염 저감 시설 확대 현장 노동자 휴게 시설 개선 등과 더불어 기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감염병 대응센터를 올해 개소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확대하여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③ 셋째,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광명만의 생존전략을 찾겠습니다.

인구위기는 우리 삶과 직결되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저하, 사회적 안전망 약화 세대 간 갈등,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양극화를 가져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 결혼과 출산, 양육이 부담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결혼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신혼집 마련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확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학습과 놀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영유아 과학 체험센터가 양육가정의 큰 호응 속에서 올해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이조아 출산 가방,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새로운 정책을 통해 지역이 양육에 참여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 느끼실 수 있도록 촘촘하게 빈틈을 메워가겠습니다.

 

○ 나이 드는 것이 두렵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노후를 함께 챙기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어르신 전문 건강관리 시설인 노인 건강케어센터가 개소했습니다.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상주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고, 인생플러스센터를 통해 신중년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새출발 선배시민 축하 사업, 효행 장려금, 100세 축하 물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선배 시민으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 청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사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

결혼·출산이 밀리는 지각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삶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청년들의 치열한 노력이 뿌듯한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소하동에 30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2개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안동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는 K-청년혁신타운으로 새롭게 태어나 우리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든든한 청년 문화 허브가 되어줄 것입니다.

 

청년동, 청춘곳간은 청년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AI 스쿨, 광명 청년 인턴 뉴스타트와 같은 교육·일자리 정책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④ 넷째,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기본사회에 대한 논의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평등과 공정,실질적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바로 기본사회입니다.

기본은 기초와 다릅니다.

최소한을 보장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던 기존 사회보장제도와 기본사회는 결을 달리합니다.

최소한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달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사회는 모든 시민의 도움닫기가 되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짙은 불평등의 그늘을 걷어내고, 적극적인 재분배를 통해 균형 있는 사회를 지탱하는 단단한 기둥이 되어줄 것입니다.

 

기본사회는 이미 우리 곁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아동수당, 부모수당, 기초노령연금…기본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소득의 하나입니다.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3대 무상교육,교육재난지원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평생학습지원금도 모두 기본사회를 뒷받침하는 정책 사례입니다.

 

앞으로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재정비하고, 고도화하여 광명 안에서 모든 시민의 기본을 지키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의제 또한,광명시가 선제적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⑤ 다섯째, 변화의 중심에서 수도권 신경제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서 광명시 도시 전역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1981년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이제 지난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광역 교통망은 경제 연결망이 되어줄 것입니다.

먼저,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서울 방면 직결 연결도로 3개 노선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통과하여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으로 확정됐습니다.

 

범안로 지하차로 신설, 디지털로 지하차로 신설과 철산로 연결 교량 설치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광명-서울의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도 네트워크도 획기적으로 강화됩니다.

광명역,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3개뿐이었던 역이 향후 10년 안에 15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주요 도시까지 2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집니다.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이 공사 중이며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광명·시흥선)도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쟁력이 확인됐고, GTX-D, GTX-G까지 신규로 추진되는 철도 노선만 7개입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도 4년 8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광명역세권 공간혁신을 위해 코레일과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밀도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교통 재구조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광명시 교통상황을 진단하고 더 나은 도시 교통 정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연구용역을 실시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교통이라는 생각으로 빈틈없는 광역 교통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광명 산업진흥원 지금이 적기입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준공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테크노밸리 근무자들을 위한 직주근접 주거단지인 학온 공공주택지구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입주하느냐에 따라 산업 경쟁력이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광명시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앵커기업,그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서는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인재 육성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줄 전문기관이 필요합니다.

 

전략적인 인재 발굴,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인재가 모이는 도시가 되어야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되는 동시에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 내 앵커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솔루션과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그 막중한 임무의 최적임자가 바로, 광명 산업진흥원입니다.

 

○ 변화의 바람을 지속가능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광명의 운명을 바꿀 3기 신도시,막연한 미래 같지만 10년 안에 만나게 되는 현실입니다.

3기 신도시는 지구 계획이 승인이 완료됐으며,올해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차질 없는 보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32년이 되면 약 11만 호의 주택공급,인구 50만 명, 일자리 13만 개 창출을 통해 광명은 신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첫 아파트 착공을 시작으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하안2지구 훼손지 복구 계획 용역,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소하2동 거점시설 부지 매입 등을 통해 계획적인 토지 이용과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소하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2024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되어 구도심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철산·하안 택지 지구 재건축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변화의 바람을 지속가능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수도권 신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명시 공직자 여러분,

 

혼란스러운 국정 상황,서민들을 옥죄는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수많은 위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위기는 우리는 굴복시키지 못하고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숱한 위기를 이겨내며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갔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드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떠한 위기에도 시민과 함께라면 광명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광명시민과 같은 꿈을 꾸겠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손을 잡고,담대하게 광명의 미래를 맞이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광 명 시 장 박 승 원

이종인 기자 gs2g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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