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5년 국가지점번호 표기실태 일제조사 완료

  • 등록 2025.03.21 12:30:09
크게보기

긴급재난사고 대비 58개소 대상 점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는 2월부터 3월까지 관내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 훼손, 표기 오류 등을 점검하는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안내를 제공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 소방, 산림청 등 각 기관의 서로 다른 위치 체계를 통합해 도입한 위치 표시 체계다. 전 국토를 일정한 격자형으로 구획하여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고유 번호(예: 다사 15417051)를 부여해 특정 지점의 위치를 명확히 나타낸다.

 

특히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로, 공원 등 비주거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을 돕는 중요한 시설물로, 각종 구조·구급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하여 총 58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점검하고, 현장조사 확인용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훼손된 2점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신규 제작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인 기자 gs2gny@naver.com
Copyright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명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 주소 : (우)11656,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168번길 32-14, 102호(의정부동) 등록번호: 경기,아52220 | 등록일 : 2019년 6월 18일 | 발행인 : 이종인 | 편집인 : 이도경 | 전화번호 : 010-8820-5979 Copyright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