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시흥월곶초등학교에서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초등반,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송운중학교에서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중등반을 운영한다.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는 시작부터 흥미진진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중 글로컬 언어영역의 다문화 공유학교 중 하나로 교육공동체 징검다리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초등 22명, 중등 24명 총 46명의 학생이 시흥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책임을 다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유학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시민 이해하기 △퍼스널 스페이스 체험하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하기 △탄소중립 △공정무역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계 이해하기 △세계시민으로서 역할 실천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연대 및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세계 시민 역량을 키워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친구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고민해 보는 멋진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공유학교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문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이다. 앞으로도 공유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하여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 나아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