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1일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상북도교육청인공지능(AI)교육센터의 전시체험물 설계‧제작‧설치 사업의 최종 수행 업체로 ㈜지아이웍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는 정성‧정량 평가를 통해 적합 업체를 선정하고, 이어진 가격경쟁입찰을 통해 ㈜지아이웍스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AI교육센터는 의성군 금성면 (구)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부지 내에 조성되며, 약 700평 규모의 공간에 최신 AI 기술과 교육적 체험 콘텐츠를 융합한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AI 시대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고 디지털 소양을 키워갈 경북형 미래교육 거점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지아이웍스는 ‘AI와 함께하는 세상,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주제로, AI 인식·탐색·추론 원리를 체험하는 AI & Inspiration, 생활 속 AI 기술을 경험하는 AI & World, 미래 도시와 메타버스를 설계하는 AI & Future 등 3개 전시존을 중심으로 몰입형 콘텐츠를 제안했다.
또한 생성형 AI, 드론 코딩, 자율주행차, 딥페이크 윤리 등 최신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탐구와 창의, 놀이가 어우러진 융합형 교육 공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AI교육센터는 경상북도 교육이 지향하는 미래교육의 실현 무대가 될 것이다.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