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자치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그린피스 가능농원' 성료

  • 등록 2025.06.13 1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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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탄소중립 실천 홍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6월 10일 가능동 주민자치회가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그린피스 가능농원’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신선한 제철 오이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직접 수매한 양주시 산북동 오이를 당일 도매가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병행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탄소중립 실천 10대 과제를 홍보하고, 흥선에코리움 자원순환가게와 함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일회용품 줄이기와 자원 순환을 장려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핸드드립·바리스타’와도 연계,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시원한 ‘오이 라임 모히또에이드’를 무료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이훈옥 회장은 “가능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터를 통해 지역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가을에는 품질 좋은 강화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은경 동장은 “이번 그린피스 가능농원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적극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건영 기자 hns19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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