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중국 화동지역에 경제특구 협의단 파견

  • 등록 2025.06.16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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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9일, 중국 상하이 및 항저우 등 방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상하이 및 항저우와의 산업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에 경제특구 협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단은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자유무역관리원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경제특구 운영 현황 공유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협력 ▲현지 투자자 면담 및 애로 청취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홍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상하이 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 면담 ▲상하이 푸동신구 자유무역청과 인베스트 상하이(Invest Shanghai) 방문을 통한 투자환경 파악 및 우리 구역 홍보 ▲항저우 지역 이차전지 제조기업 방문 및 울산지역 투자상담, 항저우 종합보세구 면담 ▲전기차 선도기업 방문을 통한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현지 진출 한국기업 에이(A)사를 찾아 중국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경제·산업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체감도 및 대응방안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이 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와의 면담에서는 울산지역의 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시설을 소개하며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상호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하이 푸동신구 자유무역청 및 인베스트 상하이(Invest Shanghai) 방문에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특전(인센티브)과 일괄(원스톱) 지원체계(시스템)를 집중 홍보하고 상호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항저우에서는 이차전지 제조기업 비(B)사를 방문, 울산의 이차전지·소재·부품 산업 연합지구(클러스터)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투자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항저우 종합보세구와는 수출입 물류 및 가공 분야 협력 가능성도 논의한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전기차 선도기업 시사(C社)와 자율주행·미래차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이번 방문은 동아시아 경제특구 간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울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중요한 투자시장이다. 앞으로도 세계적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 및 경제특구 간 연계협력 가능성을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건영 기자 hns19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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