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재생에너지와 고냉지 작물과의 연계, 재생에너지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도 고민해야.”
“태백형 생태교육이 성공하려면 구체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교육 효과 측정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필요”
홍지영 태백시의원은 6월 16일 2025 환경주간기후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포럼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육상생태계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지영의원은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태백시 도시계획의 실천과제의 하나로 제시된 ‘재생에너지와 고원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확장하여 ‘재생에너지와 고냉지 작물’과의 연계, 그리고 ‘재생에너지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이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과 함께 실천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김명희 장학사의 발제에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태백시의 특성을 반영한 태백형 싱태환경교육이 성공하려면 구체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효과 측정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환경교육의 주체인 교사들의 역량 강화 방안,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및 소통 창구에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태백시가 과거 석탄 산업 도시였다는 특성을 환경교육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발제는 최광희 카톨릭관동대학교 교수, 김남형 (사)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 연구원, 최재천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김명의 태백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맡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도시계획, 환경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대응책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