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는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6월 23일 ~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중앙청년지원센터의'지역특화 청년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같이 놀아 볼래요?’라는 뜻을 담은 제주어 ‘ᄀᆞ치 ᄂᆞᆯ아 ᄇᆞ게 마씸’ 이라는 타이틀로 제주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사라져 가는 제주문화를 자연스럽게 전승할 수 있도록 청년학교 3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문화 살리기'라는 주제로 제주문화의 보호 및 육성의 핵심주체로서 제주청년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기존 운영되던 여름학기 프로그램과 통합해 더욱 체계적이고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만한 프로그램과 제주만의 감성을 살린 레저·취미·지식 프로그램 등 19개 강좌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리교실 △가드닝·플라워 △탁구 △나의 제주 그리기 △유리공예 △캔들·제스모나이트 △라탄공예 △도자기공예 △왕초보 영어 클래스 총 19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제주시 청년센터와 7월 개소 예정인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를 비롯해 제주 전역의 공간을 활용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는 제주지역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는 청년(19∼39세)이 대상이 되며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홈페이지 자동 추첨 시스템(랜덤)으로 선발된다.
제주청년센터 사업담당자는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제주청년의 활동 허브로서 제주문화 보존과 더불어 다양한 청년문화를 육성하는 여름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며 “뜨거운 여름, 청년들이 신나게 즐기며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