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1층 재난상황실에서 ‘신규 완충 저류시설 설치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중간 보고회를 마친 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개선점 반영 및 심층적인 검토를 거쳐 확정된 최종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중간 보고회와는 달리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시설 설계, 건설기술, 예상 사업비 및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각 부서 담당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으며, 완충저류시설 설치계획에 관한 질문과 기술적 가능성, 시설 운영 관리 체계, 2차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체계,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계 처리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김천시는 설치 주목적인 산업단지 내 사고 유출수 및 유해물질을 포함한 우수관거 유출수가 하천으로 직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완충저류시설로 유입시켜 위탁 또는 연계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완충저류시설 설치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기본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