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국가암검진 수검률 14% "미루지말고 예약하세요"

  • 등록 2025.06.30 0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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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5월말 기준 3만5천여명 검사 마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암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인 청주시민은 25만4천663명이지만, 이 중 14.11%(5월 말 기준)에 해당되는 3만5천941명만 검사를 받아 낮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202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국 암 발생자 수는 약 28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연 2회)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다.

 

검진 대상자들은 가까운 검진 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검진기관 조회가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1:1 전화상담 및 문자를 통해 맞춤형 검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건강검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은 연말에 수검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미리 검진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건영 기자 hns19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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