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선선한 가을 날씨에도 모기기피제는 ‘외출 필수템’

  • 등록 2025.09.24 1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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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날씨, 모기 산란시기와 겹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로 접어드는 시기에도 모기의 번식이 멈추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높은 실내로 모기가 모여들고 한낮에는 실외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가을은 말라리아 매개체인 모기의 산란기이기도 하다. 피를 더 많이 섭취하고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성분 ‘히루딘(Hirudin)’도 많이 분비해 물리면 더 간지럽고 붓기가 오래간다. 이에 10월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증상과 유사한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말라리아 진단일이 늦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 수 없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혹은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반드시 밝은 긴소매 상하의를 착용하고 팔·다리 등에 모기기피제를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을장마로 인해 집 주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확인해 물을 제거하고, 따뜻한 실내를 찾아오는 모기를 막기 위해 창문 등의 방충망 등을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인 기자 gs2g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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