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 군남면에 소재한 김봉규의 좋은쌀 연구소는 지난 11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미 4kg 100세트(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25년 경기미 품평회’ 중간찰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여리향을 직접 생산해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식료품을 지원하는 상생형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봉규 대표는 “고향에서 20년간 연천의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해 진공포장 사업으로 신선한 밥맛을 유지하고 품질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계기로 직접 생산한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업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 전략으로 고부가 가치의 농산물을 생산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김봉규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