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경기 평택시병) 국회의원이 21일 평택대학교 음악당 예술관에서 당원 및 평택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 의원의 지난 1년간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추미애·조정식·한준호·강득구·이건태·윤종근 의원과 유은혜 전 부총리를 비롯해 안진걸 소장(사회)과 배우 이기영·이원종 씨 등 특별 게스트가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기념촬영부터 유튜브 생중계(안진걸TV)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학영 국회부의장,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과 김남근·문금주·문진석·박상혁·백승아·윤종군·이기헌·허영 의원 등 원내대표단을 포함해, 권향엽·김문수·문대림·박용갑·이건태·이성윤·이용우·전진숙·조인철 원내부대표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위원장 등 수많은 동료 의원들이 영상을 통해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응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대외협력위원장 ▲‘코스피 5000 특위’ 위원 ▲민생연석회의 금융분과 책임의원 등 국회와 당내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정책통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1,500만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딥페이크 범죄 처벌 근거를 마련한 ‘정보통신망법’, 서민의 재기를 돕는 ‘서민금융지원법’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보훈 가족의 숙원인 ‘참전유공자법’ 개정과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한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안’ 역시 대표 발의하고 통과를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보고하며 ‘일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역 예산 분야에서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이른바 ‘3대 특별 예산’ 확보 성과가 돋보였다. 김 의원은 ▲신한고 기숙사 신축(교육부 특교) ▲생기자리근린공원 내 물놀이터 설치 및 환경정비, 용이동 버스승강장 확충, 신작어린이공원 화장실 설치 및 환경정비(행안부 특교)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및 공원 정비(경기도 특조) 등 교육부·행안부·경기도 예산을 골고루 확보해 지역 현안을 속전속결로 해결했음을 보고했다.
무엇보다 참전·무공수당 192억 원과 생활조정수당 108억 원을 포함한 총 314억 원의 국가 보훈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예우’라는 원칙 아래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믿고 맡겨주신 지난 시간, 말이 아닌 성과로 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중단 없는 발전과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