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은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의 약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경로당 16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소외계층 40세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풍산동 통장들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발굴한, 공적 지원에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가 정성껏 마련한 약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각 경로당에는 약식 재료를 전달해 어르신들께서 직접 약식을 만들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정을 나눴다.
유은숙 풍산동장은 “통장님들께서 직접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 간 마음을 잇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풍산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효숙 통장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풍산동 통장협의회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