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1월 22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마주해요’정신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 마음을 마주하니, 삶이 내 것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은영 박사의 마음 마주하기 강연과 마인드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사전접수 후 선정된 일반 시민 15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의 플룻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오은영 박사의 마음 마주하기 방법과 ▲일상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이후 사전접수 때 선정된 사연 중 ▲자살 유가족의 애도 과정(상실과 마주하기) ▲갱년기 우울증(나이 듦과 마주하기) ▲회사 생활에서의 번 아웃(갈등 관계와 마주하기) ▲육아 스트레스(부모 역할과 마주하기) 등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에 대해 마인드 멘토링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정신건강은 삶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국민 모두가 서로의 마음에 주목하고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정신건강을 일상에서 돌보아 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