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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한국애니메이션고, 미래를 디자인하다: 창조적 열정으로 탄생한 차세대 콘텐츠

한국애니메이션고, 웹툰 페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최부일 기자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4월 17일 웹툰 작품집 『열혈만창』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체험 부스 등을 포함한 ‘웹툰 페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열혈만창』은 총 172쪽 분량의 하드커버 컬러 도서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웹툰으로도 연동되는 융합형 출판물이다. 특히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일부 작품을 사전 공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수에서는 노션 페이지를 활용해 콘텐츠를 구성함으로써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출판기념회는 ‘Who will be the Prom Queen?’이라는 하이틴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작품은 하남미사도서관 만화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으로, 예비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제작, 편집, 출판까지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이루어진 실무형 교육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총편집장을 맡은 3학년 유예린 학생은 “협업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통해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은희 교장은 “학생들의 작품은 끊임없는 도전과 창작의 결과물”이라며 “이 경험이 앞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지난 3월 27일 영상연출과의 ‘봄 영화제’를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컴퓨터게임제작과의 게임박람회와 애니메이션과 시사회 등 전공별 창의적 발표회를 이어가고 있다. 각 행사는 전공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기획돼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며, 교내외 관람객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러한 일련의 발표회가 학생 중심의 창의성 신장 교육과 실무 역량 강화라는 교육 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애니메이션고는 특성화 교육의 성과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