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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배터리안전, 반도체검사, AI활용 분야로 사업재편 활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기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엘지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8,681억원을 투자하고 1,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에 축적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하고,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개방되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의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서고, 엘지디스플레이(주)는 생산시스템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한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최근에 반도체·배터리·SW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AI로 촉발된 첨단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

국토교통부, 경기 남부·북부 광역교통 개선!… 대광위 준공영제 광역버스, 4개 노선 더 달린다

4월 1일 고양‧용인‧평택 노선, 4월 7일 양주 노선 운행 개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기수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4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4개 노선은 각각 고양, 용인, 평택, 양주에서 영등포, 서울역, 사당역, 잠실역을 오가는 주요 광역버스다. 이번 운행 개시로 광역교통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은 민간 운수회사에서 담당하되,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노선 인·면허 및 관리 권한을 가지며 운영 적자를 재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운행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지자체 수요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에 운행을 개시하는 4개 노선을 포함한 총 10개 준공영제 신설 노선을 확정한 바 있다. 대광위는 준공영제 노선별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필요시 증차, 노선 효율화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특허청, 해외 위조상품 OUT! 글로벌 수출기업과 현장소통

특허청,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선도기업 ㈜슈피겐코리아 방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기수 기자 | 특허청은 3월 25일 14시 30분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 사업을 통해 위조상품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슈피겐코리아(휴대폰 액세서리 제조기업, 서울 강남구)를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 위조상품 유통 동향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우리 수출기업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유통차단을 지원했으며, ’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전문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차단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등 위조상품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180여개 플랫폼에서 19만여 건의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차단하여 2,7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예방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매출비중 중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주도형 중견기업으로, 국내외 약 4,000여 건의 특허‧상표‧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동 기업은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

조달청, 현장밀착형 규제리셋을 위한 조달기업의 목소리 청취

물품구매 규제리셋을 위한 조달청-정부조달다수공급자계약협회 합동 간담회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기수 기자 | 조달청은 25일 정부조달다수공급자계약(MAS)협회를 찾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성장에 장애가 되는 각종 애로사항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협회 사무실에서 다수공급자계약(MAS) 업체 18개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품구매분야 규제리셋을 통해 조달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올해 조달청 소관 공공조달 주요제도를 A부터 Z까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공공조달 규제리셋 TF'를 3월 12일부터 가동중으로, 청의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한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에 포함된 모든 규제의 존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현장 방문, 간담회, 민원 및 국민제안 등 모든 창구를 활용하여 수요자로부터 규제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금일 건의된 사항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물론, 진행상황을 피드백하는 등 책임 있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규제리셋의 원년으로 불합리한 규제는 없애고, 꼭 필요한 규제라도 질적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재활용한다.

‘(주)에코인에너지’ 찾아 순환경제 혁신제품 공공확산 위한 의견수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기수 기자 | 조달청은 25일 대전 소재 혁신제품 지정 기업인 ㈜에코인에너지를 방문해 현장목소리를 청취했다. ㈜에코인에너지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환경소셜벤처기업으로 ‘이동 가능한 모듈형 IoT 폐플라스틱 열분해 화학적 재활용장치’를 개발해 2023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폐플라스틱을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것이 아니라, 열분해하여 석유화학 원료를 만들어 순환경제 완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상용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여 폐플라스틱 발생현장에 설치 후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혁신제품은 올해 처음 도입한 임차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을 앞두고 있다. 혁신제품 임차 시범구매는 제품이 고가이거나 유지관리 비용 커 직접 구매방식으로는 시범사용이 어렵거나 보다 다양한 혁신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방식이다. 강희훈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초기 판로를 제공하여 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다”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