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천시보건소는 2024년 11월 14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대한미용사협회 이천시지부, 그리고 관내 요양병원 4개소와 협력하여 요양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대한미용사협회 이천시지부가 협력하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에게 미용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지속하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병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재능 기부로 정서적 지원 및 문화 체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시보건소 한미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이 오랜 병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무료함과 외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주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미용사협회 이천시지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미선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자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요양병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인지 향상 프로그램’ ▲문화예술과의 ‘경기도 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 ▲읍면동 평생학습의 ‘찾아가는 읍면동 공예 프로그램’ ▲농업기술센터의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의 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고,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