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인 상가 밀집 구역에서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접흡연으로 인해 불편 민원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이닉스 앞 상가 밀집 지역을 총 3구역으로 나눠 흡연이 잦은 점심시간(11:00~13:00), 저녁 시간(17:00~19:00)에 보건소 담당 공무원, 흡연단속원, 금연 지도원 9명이 3팀으로 구성하여 실시했다.
하이닉스 앞 상가 밀집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흡연이 빈번해 간접흡연에 대한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던 곳이었다.
이와 더불어 음주 폐해 예방의 달(11월)을 맞이하여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의 음주 예방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벌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확산하고자 했다.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캠페인을 통해 주변 시민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간접흡연 장소에서 캠페인을 지속하여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시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사업장 등 금연 전문 상담사의 금연 상담이 필요한 생활터를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