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일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기관인 삼육대학교 간호학과의 하반기 임상실습 성료에 따른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부터 3기, 2주씩 총 6주에 걸쳐 30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방문간호, 구강보건, 영양(영양플러스), 신체활동, 비만예방, 금연 및 절주, AI 인공지능 기반 만성질환관리, 치매, 예방접종,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와 수택보건지소 프로그램 운영 등 보건소 전반적 사업에 대한 실습을 마쳤다.
이번 평가회는 김은주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한숙정 삼육대학교 교수와 현장 지도 교수, 실습 부서 담당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실습의 전반적인 성과 평가 공유와 함께 향후 개선 사항, 애로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시는 이를 내년도 현장 실습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숙정 삼육대학교 교수는 “지난 6주간에 걸쳐 우리 간호 학생들이 지역주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보건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실습하는 유익한 시간을 통해 개개인의 간호 역량을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공공보건 의료 향상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전문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간호대학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