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 특화사업 ‘다정한손길 영통2동 행복미용실’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했다.
‘영통2동 행복미용실’은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전문 이미용사의 재능기부로 관내 취약계층에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매달 15명에서 20명 사이의 주민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19명의 주민이 이미용서비스에 참여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머리를 깎았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고 예쁘게 머리를 다듬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미용 재능기부자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숙 위원은 “오늘은 추운 겨울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이 사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혜택을 주는 만큼 내년에도 존속돼서 잘 진행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봉사자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