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4월 5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1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들 50여 명에게 응원 키트 및 점심 도시락,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꿈드림센터는 오전 7시부터 이동차량 한 대를 이용해 11명의 청소년들이 의정부시에 위치한 고사장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고사장 앞에서 응시자들을 응원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또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를 비롯한 필기구, 간단한 간식 및 음료수 등으로 정성껏 준비한 응원 키트를 전달했으며. 마지막으로 점심시간에는 청소년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시험장 인근의 도시락업체를 이용하여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는데, 꿈드림센터 선생님들이 시험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해 주시고 이른 아침부터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했으며, “합격을 위해 열심히 꿈드림센터에서 멘토링 수업을 들었는데 시험을 치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애쓰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해서 각자가 원하는 꿈을 향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 정보 안내 및 개별 진로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며, 체험교육, 문화예술 체험,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 학습, 자원봉사활동, 자립 준비 교실, 자립 지원 수당 지원, 학원비 지원, 급식 지원, 생활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