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고양 킨택스 전시 공간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렸다. 그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 조건을 논의했다. 특히 천쥔중(陈俊忠)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수국(水菊)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남도 민간정원·수목원에서 8월 말까지 두 달 보름여간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표 수국 축제는 고흥 쑥섬(민간정원 제1호), 담양 죽화경(2호),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7호), 보성 성림정원(12호), 장흥 월넛치유정원(13호), 해남 비원(28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민간수목원 제3호), 7개소에서 열린다. 수국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이다. 전남은 햇빛, 물, 바람 등 노지에서 수국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을 피워 관광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고흥 쑥섬은 수국이 피는 계절, 활짝 핀 수국과 푸른 다도해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한다. 정원주 김상현·고채훈 부부가 20여 년간 일군 정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수국 축제가 펼쳐진다. 담양 죽화경(정원주 유영길)은 2만㎥(6천 평)에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시립극단이 창단 35주년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을 위한 특별 낭독 공연을 펼친다. 배우의 소리로 깊이 있게 사유하는 낭독 공연 시립극단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관객과 더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낭독 공연의 특성을 살려, 공연 장소로 ‘복합문화공간’을 택했다. 이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단출한 공간에서 ‘보는’ 재미를 넘어, ‘듣는’ 즐거움과 감동까지 선사한다. 낭독으로 만나는 보편적 가치와 진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만나 볼 작품은 해외 명작으로 손꼽히는 '바냐 아저씨'와 '과부들'이다. 러시아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인 안톤 체호프의 4대 명작 중 하나인 '바냐 아저씨'는 농부 바냐의 집에 퇴직한 교수와 그의 젊은 아내가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평범한 시골 사람들이 각자의 욕망으로 흔들리고 뒤틀리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았다. 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수업 ‘Play! 우리 역사 우리 문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등 지역문화기반시설을 거점으로 인문 강연과 체험을 연계해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영종하늘도서관의 ‘Play! 우리 역사 우리 문화’는 전국 700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복지시설 아동에게 탐방 활동을 통해 시설 밖에서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영종하늘도서관과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협력해 센터 입소 초등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이 구성돼 있다. 이론 수업은 역할극 등 체험형 활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세 번째 행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고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그리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인천광역·인천·인천남동·인천미추홀·계양·인천산단 새일센터) 6개소가 공동주관한다. 현장 채용관에는 총 3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 생산, 서비스, 마케팅, 개발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약 240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국민연금 바로알기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방문한 구직자들을 위한 커피 부스와 리플릿 이벤트도 마련되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같은 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이 함께 열려, 일하는 여성의 역사와 활동을 조명해 방문자들에게 삶의 동기와 여성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개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2024년 기준 10개 군·구 전 지역에서 총 23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인천시 전체 156개 동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47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30개 읍·면·동을 신규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각 군·구 보건소에서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에 참여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협력기관을 모집 중이다. 참여 기관은 지역 내 자살예방 사업의 핵심 주체로서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맞춤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5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 연령‧학력‧전공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 설계, △필기 전형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제공, △전년도 선배들의 격려 레터와 다과 나눔을 통한 동기부여, △채용부터 입사 후 조직 적응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채용제도 운영 등을 통해‘사람 중심의 공감채용’을 실천해왔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준비생과의 소통을 가화하고,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인‘상상투어’를 운영하며 관광업분야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최고 경영진의 공감채용 실천 노력, △우수한 채용공고 운영과 절차 설계, △체계적인 채용 규정 정비, △전반적인 면접전형 운영의 우수성 등이 높이 평가 됐다.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관하는‘공정채용 인증’은 직무능력 중심의 투명한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영동 출신의 산림기술 전문가 배후식 전무이사(원광산림엔지니어링 재직, 심천면 기호리 거주)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도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42년간 산림 분야에 헌신하며 우리나라 산림의 보전과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배 전무이사는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 출신으로, 영동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산림조합중앙회, 대전·홍성산림조합 등에서 34년간 근무했다. 이후 산림 설계·감리 전문업체를 거쳐 현재는 원광산림엔지니어링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산림토목부터 조림, 병해충 방제, 산불 예방 등 산림 전 분야에서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그는 서산, 태안, 홍성 등지의 등산로 및 숲길 조성사업에도 참여해 지역 주민의 산림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산림엔지니어링협회 사무국장과 산림교육원 강사로 활동하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79회, 3,981명의 산림기술자 교육을 운영하며 실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떡으로 소통하는 오감만족 떡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오감 자극을 통한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해온 ‘2025년 레인보우 행복나눔 지역특화사업’의 하나이다. 상촌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콩인절미와 깨인절미 떡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떡도 만들고 이야기 나누니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승록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상촌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암 생존자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8일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북암생존자지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건강 체조와 근력 운동 등 생활 밀착형 운동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 ‘나만의 도마 만들기’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 운동을 배우며 건강을 다졌고, 이어진 체험 활동에서는 도마를 직접 깎고 꾸미며 성취감과 정서적 만족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몸도 움직이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예 활동 등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영동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