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A 씨는 며칠 전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한 달간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자신이 독거노인임을 알고 있는 신문 배달 기사가 택배들이 방치된 채 놓여있는 A 씨의 현관문을 보고 신변 안전을 우려해 112신고를 했고, 출동 경찰관은 집에서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자, 현관을 강제 개문한 것이다. 당장 빨리 현관문을 고쳐야 하는 A씨는 누구에게 언제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경찰청은 이처럼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의해 재산 등 손실을 입은 국민에게 보상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4월 29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손실보상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해 책임 없는 국민에게 손실이 발생한 경우 국가가 손실을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로서, 2013년 경찰관직무집행법(제11조의2 신설)에 그 근거가 마련되어 시행 중이다. 다만, 기존에는 A 씨처럼 보상 요건 충족이 명확하고 신청액이 소액인 경우에도 정식 위원회 개최를 기다리는 등의 이유로 보상금 지급까지 시간이 지체되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찰청은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간 2025년 봄철 평온한 일상을 위한'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평소 봄 행락철은 국민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역별 축제⋅행사 등으로 치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시기로 특히,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와 연이어 발생하는 산불⋅땅꺼짐(싱크홀) 등 계속되는 재난 위험과 함께 6월초 대통령 선거까지 예정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치안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경찰은 추석⋅설 명절 등 치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정례적으로 특별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연휴와 선거⋅재난 대비, 그리고 최근 발생한 봉천동 방화 사건 및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국민 불안이 큰 만큼 경찰이 전 기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경찰청은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특별 범죄예방 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시도경찰청과 경찰서에서는 이번 일주일 동안 사전 준비기간을 갖고, 치안 여건을 분석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마련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도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2025년 1분기 중 기린종합건설(주)이 폐업했고 ㈜미래상조119(구. 퍼스트라이프(주))가 등록 취소되어, 2025년 3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업체는 지난 분기에 비해 2개사가 감소한 76개사이다. 해당 기간 동안 4개사에서 상호·대표자·소비자 피해보상보험계약 등 총 7건의 변경 사항이 발생했다. ㈜나드리가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이 예치계약에서 예치 및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변경된 후 다시 예치계약으로 변경되고, ㈜아름라이프의 상호가 ㈜모두펫상조로 변경되면서 대표자 및 주소도 변경됐으며, ㈜보훈의 대표자, 하늘문(주)의 주소도 변경됐다. 소비자들은 선불식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업체의 등록 여부 등 영업 상태와 공제조합, 은행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의 공지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업체의 폐업, 등록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공정위는 작년 3월부터 상조 납입 통지 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연 1회 이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충청북도 음성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원주시의 읍·면·동지역을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복지취약계층의 고충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음성군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 30일 강릉시 연곡면사무소, 5월 1일 원주시 단구·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여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신용회복위원회도 함께 참여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개인신용·채무 고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평소 교통 불편 등의 사유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읍·면 지역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지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고용 사업장 중 취약 사업장을 선별하여 외국인 대상 노동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4월 28일부터 5주간 집중 실시한다. 최근 전남 영암 돼지농장 외국인근로자 사망 사례와 같이 외국인근로자는 언어적, 신분적 제약으로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법 위반 등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감독을 통해 고용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고용 사업장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조치·시정할 계획이다. 감독 대상 사업장은 고용허가제(E-9) 사업장 중 잦은 외국인 사업장변경, 노동법 위반 신고사건 및 지역 민원 다수 제기 사업장을 기준으로 외국인 고용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150개소를 선정했다.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성폭력·성희롱 등 외국인근로자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노동관계법 및 외국인고용법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여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한편,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한다. 특히, 외국인고용 사업장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장흥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장흥농협과 송추농협 앞에서 ‘사랑의 꽃 판매’ 행사를 열고 이웃돕기 기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원들은 봄꽃과 유실수 등을 직접 판매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경환 회장은 “경기불황으로 힘든 화훼농가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태인 장흥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흥면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는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이태진 부시장을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 11명, 한국부동산원 관련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주택 특성 조사,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심의했다. 동두천시 심의 대상 주택은 총 6,234호이다.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42%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GTX-C 우회도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에 결정 및 공시된다. 가격열람과 이의신청은 시청 세무과에서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동두천시·인덕대학교 관학 협정 및 재능기부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가락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진행된 재능기부로, 인덕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 김민호 교수 및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과 학생 1:1매칭을 통해 가락지 만들기 및 세대 간 유대감 형성의 장이 됐다. 김민호 교수는 “참여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기운을 받았다”라며 “동두천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민호 교수님과 학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두천시·인덕대학교의 교류가 촘촘한 민관 복지 네트워크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2025년 상반기 동두천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에 따라,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심의하고 청소년 안전망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특별지원 신청자의 생활 실태를 면밀하게 검토해 지원 금액과 횟수를 결정하고, 이어 생활 지원 3명, 학습 지원 4명, 자립 지원 1명, 상담 지원 3명, 건강 지원 1명으로 총 12명을 선정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현황 등을 보고했다. 위원장은 “관내에 거주하며 어려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특별지원을 받아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윤리 인성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켜야 할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함양하고, 건전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의 강의와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이버폭력 예방,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발자국의 이해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디지털 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동두천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소통하는 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7일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초등학교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