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 불법 개조(튜닝), 차량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하여, 안전검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환경부 공동부령) 제정안과'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4월 28일 공포·시행한다. 그간 이륜자동차는 자동차와 달리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배출가스 등 환경분야 외 별도 안전검사 의무가 없었는데, 이륜자동차 배달대행 서비스 확대 등으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자동차관리법'이 개정(’23.9)됐고, 시행에 필요한 하위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제도의 시행에 따른 이용자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간(4.28~7.27)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신설된 제도에 대해 알림톡과 홍보전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이륜자동차 소유자와 민간 검사소에 적극적으로 알려 제도가 일선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계도기간 중에 발생하는 정기검사 미수검(유효기간 경과)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하는 대신 수검 기간을 연장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부담을 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12ㆍ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공포 2개월 후 시행)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위하여 '12·29 여객기 사고 유가족 현황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여객기 사고 이후 유가족이 겪고 있는 심리적, 법적, 경제적 어려운 상황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 결과는 유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본 조사는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을 통하여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온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조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률적 관점에서 유가족 실태와 지원 필요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참사 이후 유가족의 심리적 불안과 외부와의 접촉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하여, 유가족 대표 기구인 유가족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황 조사는 유가족의 자발적 참여와 동의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과 필요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조사 과정에서 취득한 모든 정보는 엄격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원칙에 따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환경부는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 관계기관의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를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운영하는 것으로, 홍수 시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폭넓게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문가, 지자체 및 소속·산하기관 등과 함께 홍수 대응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제 홍수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4월 28일 양재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홍수대응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홍수안전정책포럼을 개최하고, 4월 29일과 5월 2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광역지자체, 소속·산하기관 등 관계기관과 홍수 대응계획 및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또한, 낙동강 등 유역별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과 연수회(워크숍)도 개최한다. ① 홍수안전정책포럼 (4. 28.) 먼저, 홍수안전정책포럼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우주항공청은 “'6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시스템) 개발'과제의 총 3개 세부과제별 주관연구개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1 과제인 통신탑재체/지상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세부2 과제인 단말국은 ㈜쏠리드, 세부3 과제인 본체/체계종합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각각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위성체계(시스템) 및 체계종합과 같은 대규모 체계(시스템) 개발사업의 경우 각 연구기관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수적인 만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세부1 과제 연구개발)을 총괄기관으로 지정하여 세부2·3 개발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과제 책임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 수행 과정을 점검·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단계적으로 수행하여 왔다. 첫째,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 공급을 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월드IT쇼’의 사흘간 여정을 마무리했다. 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올해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를 주제로 국내외 450개 사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가까운 17개국이 전시에 참여하여 월드IT쇼가 국내 최대 ICT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ICT 전시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기업 11개사 등이 참여, 글로벌 최신 기술을 외국 전시회에 가지 않고서도 국내에서 접할 수 있게 구성하여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부대행사인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영국, 중국, UAE 등 12개국에서 찾아온 해외 바이어와 국내 우수 ICT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찾는 해외수출의 가교 역할을 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679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수출상담액 역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소방청과 서울 종로구가 협업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하주택 119연계 ‘종로 비상벨’ 사업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종로 비상벨’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과 종로구청이 협업하여 도입한 시스템이다.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 위험 공간에서 일정 위험 정도가 감지되면 해당 세대 거주자 및 보호자, 종로구청 치수과에 침수 알림 문자가 전송되는데, 이때 119종합상황실에도 ‘119문자신고’가 가능하도록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했다. 소방청과 종로구는 지난해 합동시연과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19신고접수 시 상세주소 확인 및 침수 센서를 활용한 수치 확인 등 더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고접수시 보다 정확한 정보 파악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 전망이며, 홀몸어르신, 노약자 등 사고대응 취약계층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올해 관내 지하주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주제로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3월부터 전 분야로 확대 시행된 마이데이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보주체의 자기정보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전송 요구 시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등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스크래핑(scraping) 방식 등을 이용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인한 침해를 예방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개인정보위는 발제를 통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제3자전송요구’는 이미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2025년 4월 22일 이후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등록 장애아동에게는 장애아동수당을 의무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장애아동이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월 최대 22만 원의 장애아동수당을 자동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장애아동수당은 의료비, 교육비 등 장애아동의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 급여로, 18세 미만의('초·중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20세 이하까지 포함) 등록 장애아동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장애 정도와 소득 계층에 따라 월 3만 원에서 최대 22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장애아동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다른 복지 급여·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이나 부모 등 대리인이 신청해야 하는데, 이에 따라 생계·의료급여 수급을 받을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임에도 신청하지 않으면 장애아동수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고자 생계·의료급여 수급 장애아동에게는 장애아동수당 지급을 의무화하는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천국에서 진정한 인연을 발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3회에서는 솜이(한지민 분)의 등장으로 발칵 뒤집힌 천국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솜이를 집에서 내보내는 문제를 두고 이해숙(김혜자 분), 고낙준(손석구 분) 부부는 60년 결혼생활 중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이에 이해숙은 고낙준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엄마 한경자(이아주 분)를 만나러 먼 길을 떠났다. 이날 지옥(?)의 삼자대면은 2차전에 돌입했다. 이해숙은 이성의 끈을 겨우 붙잡고, 고낙준에게 이 ‘젊고 예쁜’ 낯선 여자와의 관계를 추궁했다. 그러자 고낙준은 이승에서 천국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저승 지하철에서의 만남을 떠올렸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이 쓰였다며, 지옥역 문밖으로 끌려갈 뻔한 그를 구해준 것뿐이라고 했다. 이해숙은 고낙준의 해명에 오히려 오해와 질투가 증폭됐고, 기억나는 건 ‘고낙준’ 이름뿐이라는 솜이의 말에 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배우 김지훈이 놀라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했다. 지난 25일(금)과 26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3, 4회에서는 왕 이정(김지훈 분)이 원자의 광증을 떨쳐내는 과정에서 무녀 여리(김지연 분), 검서관 윤갑(육성재 분)과 끊임없이 충돌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이정은 강성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는 절대 군주이지만, 자식 앞에서는 평범한 아버지의 마음을 숨길 수 없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안겼다. 발작하다 지쳐 실신한 원자를 뒤로 하고 걸어나오며 울음을 참는 장면, 원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사색이 되어 뒤를 쫓는 장면은 늘 단단하고 굳건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존재 앞에서 와르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정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믿고 아꼈던 윤갑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 채는 이정의 예리한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이정은 육체를 잃은 윤갑 대신 악신 ‘강철’이 그 몸을 차지한 후 변화된 그를 처음으로 마주했고, 윤갑의 상태가 단순한 기억 소실이 아님을 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