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을 직접 방문해 생태 보전과 활용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탐방 인프라 현황을 점검했다. 물영아리오름은 고지대 산정 습지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6년에 국내에서 다섯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재종 위원장(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 김찬수 박사(람사르습지도시 운영사무국 대표), 해설사,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물영아리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탐방객 이용 실태를 비롯해 훼손된 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상태, 생태교란 식물의 제거대책 등 구체적인 보전 과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서귀포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서의 책임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합동으로 4월 16일 오후 2시, 도내 최초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정 시설(지역)의 음식점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이날 지정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송성옥 광주지방식약청장, 김완근 제주시장,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이들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현판 전달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의지를 다졌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제주국제공항 내 모든 업소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받아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으로 위생등급제가 더욱 활성화돼 다른 음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한 냉해 등 나주배 생육상태를 점검을 위해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 현장엔 박범수 차관을 비롯해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안상현 나주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먼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급 대응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배꽃 개화기 중점 관리사항과 수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 이후엔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배꽃 개화 상태와 수분 작업 현황을 살폈다. 박 차관은 “개화기 이후 착과기까지는 과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육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연중 안정적으로 출하를 위한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대응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한 농가 능동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과 더불어 농가 소득 안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2025. 4. 29.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충남 천안시)에서 「2025년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및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통해드론을 비롯한 스마트 안전장비의 현장 활용을 적극 확산시켜 중대재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 2025년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 ' ▪ (공모 분야) 건설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모든 사례 ▪ (심사 기준) 창의성・적극성・효과성・확산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창의성) 기존의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독창적, 새로운 관점에서 과제 발굴 및 추진 ▸ (적극성) 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통한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 및 적극적인 문제해결 등 ▸ (효과성) 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산업재해예방 효과 창출 ▸ (확산 가능성) 타 현장 확산 가능성, 실제 타 현장의 벤치마킹 사례 등 ▪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지난해부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 있는 전라남도에 고향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해외 향우와 출향민의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김용덕 동경호남향우회장이 500만 원, 장종섭 중국 상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가 300만 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용덕 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린 시절 저를 지켜준 고향을 항상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힘들고 어려운 경기에도 우리나라와 전남도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먼 곳에서도 항상 마음 한 켠에 고향에 대한 인연을 간직하면서 응원해주는 사랑에 보답하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남도가 대형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 산불방지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장비·인력 지원을 산림청에 공식 건의했다. 박 지사는 16일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복구 방안과 함께 향후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도는 산불 예방과 복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국토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 진화헬기 지원 확대, △진화 인력의 처우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산불은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국립공원 내 임도 확충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임도시설 정비 △산불예방숲가꾸기 확대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 등 구체적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5년 거리가게 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 지명을 받아 거리가게 실명제를 100% 완료하는 등 가로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시 거리가게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거리가게 정비 이후에는 재점유를 방지하고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암석정원, 가로변 띠녹지, 스마트 쉼터, 가로정원 쉼터 등을 조성해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정비 실적은 ▲서울시 가로판매대 28개소 ▲거리가게 허가판매대 41개소 ▲불법 노점 141개소 ▲기타 적치물 4개소 등 총 214개소(전체 38%)에 달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실적으로, 다수 자치구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동대문구를 찾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정비한 결과 거리가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공모사업으로 확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영도구 청학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5일 관내 취약계층 2가 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영도구청 경제산업과 공원녹지팀, 청소행정과 일사천리봉사단 등 민관이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오랜 기간 칩거 생활을 해오며 집안 정리를 하지 못한 채로 수년간 방치하여 각종 쓰레기들로 인해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마당에 쌓여가는 수풀들과 쓰레기로 인해 대상자 마당에 쓰레기 무단 투기도 잦아져 이웃 주민들 또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쌓여있는 10톤 분량의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정리 및 집 내부 청소, 수목 전지작업 등을 실시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강정선 청학2동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 가구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돌봄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영도구 청학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4월 10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1만원을 기탁했다. 정수화 통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정선 청학2동장은 “산불 피해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통장협의회의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4월 1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중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재난위험이 큰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의 안전한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등급 재난위험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참여 기관들은 이주 대상자의 주거지 마련과 이주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주민들에게는 공공임대주택이 우선 공급되며, 입주 조건 없이 최초 2년간 임대가 가능하다. 이후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2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등급 주택 거주자들의 이주가 본격화되며, 재난위험시설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협력 모델 확대가 지속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거주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며 재난 발생 위험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