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북도정을 이끌었던 역대 경북도지사들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직접 도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인 김관용 전 도지사를 비롯해 19대 이상배, 24대 우명규, 25대 심우영 역대 경북도지사 4명은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제25대 심우영 도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제29~31대 김관용 도지사는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경북은 어려울 때마다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낸 저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역대 도지사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민들께 잘 전달하겠다.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시청에서 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전달했다. 성금 기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단체들이 참여했다.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회는 활발한 봉사활동에 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65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원장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담아 1,000만 원, 구룡포농업협동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은 지역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230만 원을 전달했다. 종교계의 나눔 실천도 끊이지 않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제4대리구장 최재영 신부)에서 2,000만 원의 성금을 보태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재영 신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에게 이 성금이 피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스포츠타운 현금수납 제로화 도입 성공 및 제도 정착으로 공단 전체시설 현금수납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금 없는 버스 등 ‘현금 없는 사회’로의 시대적 변화와 현금수납 비중 축소에 따른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현금수납 제로화를 실시했다. 앞서 공단 내 문화·관광 시설의 경우 현금 없는 시설로 운영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스포츠타운 현금수납 제로화 시스템은 지난 2월 한 달간 이용객을 대상으로 계도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현금수납 관련하여 불편 민원 접수 건수는 0건이라고 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이용요금 수납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현금 취급으로 인한 수입금 정산·인수인계 등 업무의 비효율성 최소화를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 시행했으며, 제도 시행에 협조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 원로작가 조망전 ‘박수철, 오래된 꿈’과 연계해 26일 오후 3시 박수철 작가와 함께하는 ‘POMA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직접 만나 그의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박수철, 오래된 꿈‘ 전은 박수철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삶과 이상이 작품 속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박수철 작가와 김한아 학예연구사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 속에 담긴 철학, 포항의 이미지, 지역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사전 질문 제출과 현장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지역 원로작가의 예술 세계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외래 검역해충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에 대응하기 위해 방제 물품과 현장 기술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총 25ha 규모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ICT 기반 무인예찰 시스템 시범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토마토뿔나방은 단기간에 작물 피해를 주고 생산량을 급감시키는 대표적 외래 해충으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예찰과 방제를 체계적으로 병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방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연일읍 등 7개 읍·면에서 토마토 재배 농가 78호를 대상으로 예찰·방제 교육을 실시한 뒤, 농가의 친환경 여부와 재배면적을 고려해 약제, 교미교란제, 예찰 트랩 등 맞춤형 방제 자재를 배부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재 사용 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해 방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기존 예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밀 방제를 위해 I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법 제23조 및 제29조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지도·점검을 오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16개소의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부와 포항시가 합동으로 환경 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과 협력해 수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고시한 환경안전관리기준 및 환경유해인자 공정시험 기준(제2022-6호)에 따라 시설물의 환경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특히 중금속은 현장에서 간이 측정한 결과가 기준치의 70%를 초과할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실내 공기질(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시설물 외관(녹, 균열, 도료 상태 등)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납, 카드뮴 등)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토양 내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 ▲실내공기질 ▲합성고무 바닥재의 프탈레이트류 함량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지역 내 벼 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포항 지역 기후와 재배 여건에 가장 적합한 약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해당 약제는 향후 입찰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예정된 항공방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총 1만 1,200ha 규모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동시 방제 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촌의 만성적인 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7월 중순과 8월 말 두 차례에 걸쳐 무인헬기를 활용한 정밀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시는 이번 방제로 방제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제외 지역을 최소화해 공동방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방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동방제를 통해 효과를 높여 고품질 포항 쌀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존에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해 오던 개별계량장비(RFID) 보급 대상을 5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관리사무소 또는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있고, 실입주율이 90% 이상인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단, 기존에 개별계량장비를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하며, 장비 유지·관리 인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장비 고장 또는 노후 시 자부담으로 재설치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5월 9일까지 포항시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공동주택에 개별 통보되며, 이후 입주민 의견 수렴(동의)과 설치 예정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6월 중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음식물 전용 수거 용기에 스티커밴드를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에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는 개별계량장비(RFID) 방식으로 전환하면 위생적인 처리와 함께 음식물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항시가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풍력발전사업자가 발전을 통해 얻는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포항시는 풍력발전사업이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발전사업자는 출자, 채권·펀드 참여, 지역 주민 고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가 개발이익을 공유하려는 경우 ‘공유계획’을 수립해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풍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포스코 정비 3사 중 하나인 포스코PS테크가 세이브더칠드런 경북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17일 총 2,750만 원 상당의 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금 및 식료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포항 지역 내 복지시설 3곳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금과 취약계층 80가구에 대한 식료품 지원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금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울지역아동센터, 꿈바라기센터에, 식료품은 포스코PS테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룡포읍, 해도동, 제철동, 죽장면 취약 가구에 각각 전달된다. 김상백 포스코PS테크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 기업이 보여준 따뜻한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포스코PS테크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포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혀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PS테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지원도 기업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