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양구군이 ‘2025년도(2024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군 단위 2위, 시군 단위 6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우수 시군(장려)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 평가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다. 평가는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양구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합동평가 대응을 위해 합동평가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부진 지표 달성 대책 보고회 등의 개최를 통해 정량지표 달성 현황을 수시 점검하며 달성 대책을 논의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양구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목표 지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추진 상황 점검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동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치구 최초로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청년 제복근무자 감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감사주간은 동작구 청년구청장의 신규사업 제안으로 기획됐다. 구는 해당 기간 동안 경찰·소방관·군인 등 지역에서 구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년 제복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 캠페인 ▲간담회 ▲감사장 및 표창 수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감사 인사를 담은 응원 현수막을 관내 지정 게시대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게시한다. 아울러 오는 17일 오후 4시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공군 항공안전단장, 동작경찰서장, 동작소방서장,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청년 제복근무자 간담회’를 연다. 이날 구는 ▲기관별 감사장과 ▲청년 제복인 대표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내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편지와 부광약품에서 후원한 시가 8천만 원 상당의 비타민 1,000개 등을 기관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청년구청장과 제복근무자 간에 자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서울시 성동구가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 6월 '성동구 출생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초 제정했으며, 현재까지 14,022가정에 약 40억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다자녀 양육 가구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성동구 출생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셋째 자녀 이상인 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지원 중이다. 특히,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500만 원, 다섯째아 1,0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으며, 넷째아 이상인 경우에는 2~4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출생축하금 수기 관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할 지급 대상자 누락, 지급 지연 우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성동구가 자체 개발해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중복지급 방지는 물론, 분할 지급 대상 가정에 대한 사전 안내 등이 가능해져 절차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넷째아 이상 출생가정의 경우, 다음 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4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분과별 심사 자료 공유 및 동별 주민총회 운영을 위한 최종 사업을 심사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122건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동 지역회의 심사와 부서의 사업 적격성 검토를 거쳐 최종 79건의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한 후 최종 79건의 사업을 주민총회 상정사업으로 결정했다. 이후 해당 사업들은 동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안을 구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67건, 약 15억 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특히, 옥수동 다락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6월 11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 제34조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부동산 중개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관련 법·제도 개정 사항과 최신 정보를 살펴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개업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최근 현장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 실무 ▲부동산 중개 관련 세금 핵심 포인트 ▲토지거래계약 허가 및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등 공인중개사로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로 이루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용산구에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문화를 테마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일상에서 더 가까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자전거문화센터는 당현천 변인 중계동 504-8번지 310㎡ 부지에 건립된다. 1층 필로티 구조의 4층 건물로 이색 자전거 및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자전거 전시,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가 자전거에 주목하는 것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구는 '자전거 친화도시 선포식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0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자전거 1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10% 달성 ▲환승역 거점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이 포함된 10대 비전에는 자전거문화센터 건립도 포함되어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서울 중구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에 생활밀착형 기능을 대폭 강화해 2.0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부응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24시간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유용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조사에는 총 2,023명의 채널 가입자가 참여했으며,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는 이를 바탕으로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부응이 2.0’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정보 조회 △조상땅 찾기 안내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 제공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신규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이용자는 ‘부응이’ 대화창에 중개사무소 상호명과 대표자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사무소의 공인중개사 등록 정보 및 중개보조원 현황 등 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서울 중구의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사업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구는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청구동마을마당’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청구동마을마당이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구는 내년 서울시에서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산이 확보되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구동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2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놓여있다. 무장애 친화숲길로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이지만, 약수하이츠 아파트와 청구동 주택가를 낀 지역주민들에게 숲길까지 닿는 계단은 큰 장벽이었다.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이 길은 주요 통학로지만, 가파른 경사를 피해 돌아가기 일쑤였다. 이러한 불편에 주민들은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4월 열린 주민 간담회 ‘화목데이트’에서도 “계단이 너무 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사항은 지하주차장 내 완속충전기 지상 이전에 따른 소요 비용이다. 지원 금액은 단지당 최대 1천만 원이다. 구 관계자는 “지하 공간에서의 전기차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고 또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6월 30일까지 도봉구청 주택과로 구비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심의위원회에서 단지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심사항목별 점수 부여 후 순위를 집계해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총 1억 원으로 편성했다. 충전시설 지하 설치 비율이 높은 노후 단지에 대해서는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더불어 안전한 충전 환경 구축 또한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비용 지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공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책 결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데이터 기반 행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직원 역량강화 시행 계획’을 세웠다. 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경진대회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직원 역량강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4~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면 교육, 온라인 비대면 교육, 실습 중심의 공공데이터 교육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동향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을 주제로 한 내용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서는 공공분야 인공지능 적용, 보안 대응 등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 끝으로 실습 중심의 공공데이터 교육에서는 엑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실습이 이뤄져 직원들이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