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10월 23일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기술연구원, 대전시 합동회의 결과, 대전시가 중고 복공판을 사용하면서 법정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회의에서 시민 민원이 많아 신속히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는 이유로 중고 복공판을 처음부터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규정상의 품질검사와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절차 모두 사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가장 안전한 H빔 복공판은 아니지만, 현재 사용 중인 경량 복공판이 하중 부담을 줄이고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전시는 해당 복공판은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중고 자재를 사용하면서도 규정상 반드시 해야하는 품질검사를 생략하고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장철민 의원의 질의에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품질검사를 시공 이후에 진행하는 것은 건설기준상 위법이 맞다”고 답하며 대전시의 위법성을 명확히 인정했다. 대전시는 사후에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3일, 교육부로부터 교육 특별교부금 총 30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25년 3차 교부금을 통해 지역 내 5개 학교에 13억 3,400만 원을 확보했고, 인천시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수련원 공사에도 10억 원이 투입된다. ’26년 1차 교부금으로는 강화 송해초교와 인천 과학고에 합계 7억 1,500만 원이 투입, 총 30억 4,9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강화 송해초교는 화장실 공간 협소 문제로 변기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던 문제를 개선하고, 화장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종에 소재한 인천 과학고교는 이번 특별교부금을 2000년에 증축한 기숙사 건물의 바닥 노후로 인한 누수와 들뜸 현상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머무는 장소인 기숙사의 안전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신선초교 옥상 방수공사 2억 3000만 원, 인천공항중 옥상 방수공사 2억 6,200만 원 인천여상 옥상 방수공사 1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22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하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면담하고, 대구시 지역 현안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지난 6월, 총리 후보자 시절에도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대구‧경북 정보통신 기업인,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실시했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에 직결된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 총리는 “대구는 시대가 변하면서 첨단 ICT의 날개를 달아야 되는, 신성장 산업으로 가야되는 상황이다”면서, 정부도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지방자치단체라기 보다 지방정부라고 생각을 할 만큼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공무원분들이 책임을 갖고 균형감각 있게 행정적인 안정성을 가지고 대구시정을 잘 이끌어 달라”고 대구시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2일 오후 대구에 있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미래대화 1‧2‧3#청년일자리 (제4차 K-토론나라)」로 지역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미래대화 1‧2‧3'은 10대‧20대‧30대 청년들과 함께 토론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교육, 주택, 일자리 등 청년이 직면한 다양한 정책현안을 주제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대화 플랫폼이다. 이번 미래대화는 대구지역 청년들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7월 ‘청년 참여 확대’, 9월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본격적인 미래대화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 학생들이 전문 상담사와 1:1로 상담받는 현장을 둘러보고 진로탐색과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데 있어 최전선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과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약 30명의 청년들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 구축의 거점역할을 할 ‘경기 AI캠퍼스+북부’가 문을 열었다. 23일 고양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AI청년 커넥트(Connect)’ 행사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남부에 이어 오늘 북부 캠퍼스를 열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경기도 AI캠퍼스는 세계적인 유수 AI 빅테크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 글로벌 기업들, 국내 대학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AI에 있어 가장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있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AI를 가열차게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1년 전 이미 AI국을 만들었고, AI스타트업들과 함께 앞길을 개척해왔다”며 “AI산업 자체, 또 다른 산업과의 연계, 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의 퀀텀 점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 육성에 있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위해 고양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이 고양시와 경기북부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제3전시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과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시민 여러분과 경기도민의 염원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첫 삽을 뜬다.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MICE(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착공식에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의미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 경기북부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활발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데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이 두 가지를 모두 현실화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팝(POP)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형태가 국제적으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지만 (경기도에) K-팝 공연장이 없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며 “오늘 이렇게 우선협상대장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년 7월에 원형 유지, 신속하게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등 세 가지 원칙 아래 아레나의 조속한 재개를 약속했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 수 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은 10월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대중재단의 제1 회 정책세미나의 시작으로, '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역할과 정의로운 전환 세미나'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토론회는 김대중재단의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뿐 아니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간사, 박 정의원이 함께 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국민의 생존과 안전, 그리고 정의와 공정의 관점에서 토론의 장이 됐다. 토론회 발제는 이준이 부산대학교 교수(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 7차보고서 총괄주저자),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맡았으며, 좌장은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보배 충북교육청 장학사▲ 송홍섭 (전) GCF 전략기획관▲이미영 살레시오수녀회, 생태영성우정교육 활동가▲지영철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 과장▲홍다경 환경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이준이 부산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2 일 ,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경산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7 억 1,700 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3 억 5,400 만 원 , 경산초등학교에 2 억 200 만 원 , 장산중학교에 1 억 6,100 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인조잔디 설치에는 3 억 5,400 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노후화된 운동장은 표면이 평탄치 않고 , 물 고임이 심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 이번 인조잔디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경산초등학교는 운동장이 노후화되어 학생들이 활동 중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 친환경 마사토 운동장 조성에 2 억 200 만 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전망이다 . 장산중학교 진입로는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통행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 진입로 포장에 1 억 6,100 만 원이 지원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 조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이혼, 양육, 후견 등 한 개인과 가족의 인생이 걸린 가정법원 사건의 처리 속도가 해마다 늦어지고 있다. 법원 내부에서는 가사조사관 인력부족과 업무과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가사조사관은 229명에 불과하다. 한 명의 조사관이 가사사건, 소년보호사건, 비송사건 등 세 가지 이상의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가정법원 사건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일부 법원에서는 가사조사 기간만 수개월 이상 걸리며, 이혼이나 양육 문제로 절박한 당사자들은 기약 없는 시간 동안 재판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가사조사관이 필요한 전국 법원 57곳 중 속초‧제천‧의성‧영덕‧장흥‧남원 등 6개 지원에는 가사조사관이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아, 인근 지원의 조사관이 순회하며 업무를 떠맡고 있다. 그러나 파견을 보내는 지원조차 1~2명 수준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사관은 물론 사건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