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오직 ‘조립식 가족’에서만 볼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장면들이 주목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힐링을 책임지고 있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이 세 청춘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기억될 한 컷의 사진처럼 포근하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같이 있을 때면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의 순간들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청춘 감성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바닷가 버스정류장에서 예기치 못한 소나기를 만나 우산 없이 뛰게 된 세 사람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는 청춘 그 자체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전하며 청량함을 폭발시켰다. 김승호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많은 장면들 중에서도 가장 즐거웠고 행복해하여 어린아이들처럼 촬영했던 장면”이라고 밝혔다. “산하는 주원이를 위해 손 우산을 만들어주고, 해준이는 주원이의 가방을 들어주며 함께 뛰어간다. 각자 어릴 적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갖고 있지만 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박상우 감독이 직접 작품의 연출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첫 방송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상우 감독은 “연출자로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뒤 “몸은 함께 살지만, 서로의 마음은 모르는 정략결혼 부부가 협박 전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나간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김지운 작가의 탄탄한 필력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며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덧붙였다. 박 감독은 “서로에 대한 이해는 어떤 형식을 통해서건 소통을 통해 가능하다. 대화, 수어, 필담 등을 비롯해 가장 중요한 전화에 이르기까지 극 중 여러 형태의 소통 방법이 나온다. 형식을 초월하여 소통에 진심이 담길 때, 진정한 이해와 사랑이 이뤄질 수 있다는 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페이스미’ 이민기가 냉정함을 버리고 정의로운 의사로 탈바꿈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나 오로지 수술에만 집중하던 그가 범죄 피해자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정우의 차가움과 속 깊은 면모를 오가는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차정우, 환자 보호자와의 갈등! “재건 성형은 안 해요” 정우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사람들에게 냉랭한 태도로 일관, 특히 환자를 오로지 수술의 대상으로만 여기며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런 그의 면모는 첫 방송부터 드러났다.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을 찾은 남효주(최정운 분)와 보호자 남기택(박완규 분)에게 “여긴 미용 성형 전문병원입니다. 재건 성형은 안 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죽은 쌍둥이 자매와 똑같은 얼굴을 지우기 위해 병원을 찾은 오지윤(장하은 분)과 뒤늦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정지철(50)이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지철은 15일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 이날만 4타를 줄였다. 14일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10타를 줄이는 맹활약을 펼친 정지철은 1,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 권태규(53)에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정지철은 경기 후 “대회 첫 날 정말 ‘그 날’이 왔던 것 같다. 샷부터 퍼트까지 안 되는 것이 없었다. ‘무아지경’이었다”라며 “최종일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지철은 현재 K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의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지철은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한 만큼 2025년에는 시니어무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당연히 방송도 병행할 것”이라고 웃은 뒤 “시니어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는 2025 시즌이 될 수 있게 노력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황재민(38)이 2025 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투어 QT(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5백만 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재민은 15일 전북 군산 소재 토너먼트 코스(파72. 7,406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2위 정유준(21)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황재민은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히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의 2위다. 올 시즌에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서만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89위, 상금순위는 100위에 자리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KPGA 투어 QT’에 응시했고 1위의 성적으로 2025년에도 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황재민은 “일단 레슨을 받고 있는 이정우 프로님께서 군산까지 내려오셔서 큰 힘이 됐다. 그리고 가족을 포함에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고맙다”며 “샷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대회 기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영화 '위키드' 주인공들과 인상 깊은 인터뷰를 나눴다. 이승국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통해 영화 '위키드' 주인공인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이승국은 두 배우의 관심사인 점성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이승국은 10년 전 뮤지컬 '위키드'를 보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신시아 에리보에게 "이 영화를 연출한 존 추 감독님이 당신에게 말한 것을 그대로 인용하겠다"라며 "'당신이 어느 행성에서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은 당신을 더 많이 봐야 한다'라고 말했고, 당신이 이 영화의 엘파바가 되는 순간이었다. 당신의 엘파바가 스크린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걸 사람들이 지켜보던 그 공간에 있는 건 어땠나?"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신시아 에리보는 "그렇게 묘사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 아무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완전히 감동받았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이승국은 "영화 속 당신의 퍼포먼스는 정말 좋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래퍼 릴보이(lIlBOI)가 첫 단독 공연을 연다. 릴보이는 오는 12월 13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 ‘THE CAMP(더 캠프)’를 개최한다. ‘THE CAMP’는 ‘We back!(위 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형태로 치러진다. 그 형태에 대해서는 관객들에게 최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까지 철저히 비공개에 부친다. 이와 함께 공개된 ‘THE CAMP’ 포스터에는 ‘OFFLINE ONLY(오프라인 온리)’라는 문구와 함께 밴드 셋의 모습이 담겼다. 밴드 사운드와 함께 오직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릴보이의 웰메이드 무대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하이어뮤직 측은 “어떤 장르에 대한 형태보다는 그저 풍부한 경험을 온전히 그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 SNS로 관통하는 시대에 감각으로 직접 느끼고 와닿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나 ‘우리만의 소속감이 느껴지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가수 길미가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 주자로 합류한다. 길미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 ‘떠나가지마’를 발매한다. ‘떠나가지마’는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떠나 보내고 싶었지만 그리움과 후회만 남은 한 사람의 애절한 감정선을 그린 곡이다. ‘이러지마 제발/떠나가지마/추억만 두고 떠나가지마’처럼 직설적인 노랫말이 감동을 극대화한다. 특히 랩과 보컬 등 모든 측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줌은 물론, 미술 분야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길미는 특유의 짙은 감성과 특유의 호소력으로 곡을 완성했다. 이번 곡은 길미와 다양한 음악 작업은 물론, 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를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고병식(메이져리거), 경미현, 도한석이 합세했다. ‘미치도록 너만을’은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를 찾아 호텔 게스트 하우스까지 들어가게 된 인턴 세희. 하필 그곳은 하나그룹 이재현 전무가 머무는 곳. 두근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가수 신유가 감성 넘치는 무대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신유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환상의 짝꿍 특집' 2부를 꾸몄다. 이날 신유는 오유진과 함께 환상의 짝꿍으로 출연, 2부에서 나훈아의 '삶'을 선곡했다. 신유는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큰일이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신유는 신성과 빅매치를 펼치게 되자 "아무래도 삶이라는 가사는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많다. 신성 씨는 젊은 합창단을 불렀다면 저는 좀 연세가 지긋한 시니어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유는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될 합창단에 대해 "(신성보다) 10명 더 많다. 하려면 30명 정도는 나와 줘야 뭔가 합창의 맛이 난다"고 답하는가 하면, "신성, 기다려. 선배로서 이길 생각은 없지만 질 생각도 없다"라고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유는 짙은 감성이 가득 담긴 '삶' 무대를 선보였다.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한 무대에서 신유는 울림 있는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빛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오늘(17일) 밤 최종회를 앞두고 지난 6주간 JTBC ‘정숙한 세일즈’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가 오늘(17일)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에서 ‘방판 씨스터즈’에게 절체절명 위기가 닥치고, 이제야 친모 오금희(김성령)를 찾은 김도현(연우진)이 미제사건 전담반에 차출된 상황이 예고됐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위기 속에, 서울로 다시 떠나야할 지도 모르는 도현과 한정숙(김소연), 그리고 엄마 허영자(정영주)의 결사 반대에 부닥친 이주리(이세희)와 엄대근(김정진)의 로맨스 향방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과연 ‘방판 씨스터즈’와 도현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세상의 편견에 맞서 때론 유쾌하게, 때론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의 중심에 선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