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특허청은 9월 16일 10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IP Campus+ 훈민정음홀에서 ‘K브랜드 보호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하거나, 원산지를 한국으로 오인하게 하는 등 상거래 질서를 해치는 한류편승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나아가 국가 이미지와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악의적 한류편승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변리사, 변호사 등 지식재산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K-브랜드 보호 자문단을 출범한다. 자문단은 향후 1년여간 활동하며 해외에서 우리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에서는 주요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한류편승행위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국 법령 및 제도에 근거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허청 목성호 차장은 “최근 K-브랜드 세계화에 따라 한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국세청은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가 건강보험료 조정·정산 신청 시 증빙서류인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실시간 소득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랜서가 소득 활동을 중단하거나, 소득이 감소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를 입증하는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여 건강보험료 조정·정산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나, 퇴사한 사업장이 폐업 등으로 증빙서류 발급이 곤란한 경우,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업·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활용하여 증빙서류 없이 보험료 조정이 가능하게 된다. 그간 국세청은 실시간 소득자료가 다양한 복지정책에 활용되도록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통계청 등에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자가 연간 보수총액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 야생 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비가 잦아 버섯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특히 9~10월은 성묘, 벌초, 단풍산행이 집중돼 야생버섯, 특히 독버섯을 접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2,292종 가운데 식용으로 확인된 버섯은 416종(18%)에 불과하다. 독버섯이 248종이고, 나머지 1,550종은 아직 식용 여부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식독 불명). 산림청이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월~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속(屬)은 광대버섯 속, 무당버섯 속이었고, 그중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노란젖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이들 독버섯은 겉모습이 식용과 비슷해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독버섯은 발생 환경과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색과 형태를 띠는데,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이 쉽지 않다. 기후변화로 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농촌진흥청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가축별 맞춤형 관리를 당부했다. 일교차가 커지면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소화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쾌적한 환경 관리, 양질의 사료 급여, 정기적인 소독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우= 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송아지와 번식우에는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한다. 급수기와 사료조는 항상 청결히 관리해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섭취량이 줄지 않게 유지한다. 번식우의 발정을 세심히 관찰해 적기에 수정하고, 신생 송아지의 초유 섭취와 보온을 관리해 호흡기·설사병을 막는다. 파리·모기 등 해충 퇴치와 정기 소독도 필수다. 젖소= 여름철 줄었던 사료 섭취량이 늘고 산유량이 회복되므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착유우는 하루 150∼200리터의 물을 섭취하므로, 위생적인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비유 초기에는 에너지 사료와 비타민·미네랄을 보충해 빠른 회복과 번식 효율 향상을 돕는다. 환절기에는 유방염 발생이 늘 수 있기 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15일 18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직 경제 수장들의 경험을 전수받고, 앞으로의 경제정책 운용에 있어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前경제 부총리와 정영의·이용만 前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前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前기획재정부 장관 및 이형일 제1차관, 임기근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걱정하며 구윤철 부총리를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전환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AI 전환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미 협상 시 국익을 최대화하고, 희소자원 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파주 삼릉 역사문화관 내부 정비와 전시를 개편하여 9월 16일 새롭게 문을 연다. 파주 삼릉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공릉(恭陵, 조선 제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 순릉(順陵, 제9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 영릉(永陵, 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으로 이루어진 조선 왕릉군이다. 이번에 개편된 역사문화관은 ‘파주 삼릉 알아보기’, ‘조선왕릉 알아보기’, ‘파주 삼릉 실감형 영상’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관람객 주도형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개편됐다. ‘파주 삼릉 알아보기’에서는 파주 삼릉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다. 공릉, 순릉, 영릉의 능주와 연혁 그리고 왕릉으로 추존된 역사를 소개한다. 3차원(3D) 그래픽으로 제작된 파주 삼릉 숲의 사계절 영상을 통해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접근이 제한된 능침을 포함하여 삼릉 전체를 마치 직접 걷는 듯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선왕릉 알아보기’에서는 능주의 신분·성별, 부장품의 시대별 특징 등을 왕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그리스 레베티코'를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을 초청하여 공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그리스의 대표적 민중음악인 ‘레베티코(Rebetiko)’를 소개한다. 20세기 초 감옥과 항구 도시의 선술집에서 시작된 레베티코는 억압된 삶 속에서도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대를 지켜낸 음악으로,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공식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베티코 특유의 정서와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그리스 민속음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그리스의 대표적 전통 현악기인 부주키 연주로 정평이 난 그리고리오스 바실라스(Grigorios Vasilas), 맑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스타브룰라 마놀로풀루(Stavroula Manolopoulou) 등 8명의 연주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조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 달간 비축물자 방출 물량을 평소보다 20% 확대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축물자 방출 한도 확대는 추석 전후인 9월 17일 부터 10월 14일 까지 4주동안 이뤄지며, 업체별 한도량 및 주간 판매한도량을 각각 20% 확대하여 방출한다. 이에 따라 한 달간 공급되는 원자재는 알루미늄의 경우 5,760톤으로, 구리 3,600톤, 납 3,840톤, 아연 1,440톤, 주석 288톤, 니켈 216톤으로 총 15,144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선제적으로 원자재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중소 제조기업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제조기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조달청은 10월 1일부터 공공 건설현장의 핵심자재인 ‘철근’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맞춤형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관급 철근은 연간 1조 2천억원 규모가 공급되는 주요 자재로 건설 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목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수차례 대규모 입찰 담합이 적발되는 등 시장의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MAS 전환은 담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 건설사업에서 철근의 안정적 수급 보장 및 품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계약방식은 공급안정성 강화를 위해 수요기관이 직접 납품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 보장, 월별 최대 납품요구금액 설정으로 특정업체 쏠림방지, 권역별 최소 1개소 이상 하치장 설치 의무화를 핵심으로 한다. 또한, 철근 품질 강화를 위해 계약상대자는 사전심사로 관리능력을 엄격히 검증받고, 현장 납품검사에서 불합격이 발생하면 즉시(3일 이내) 조달청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거래정지나 부정당제재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현장 품질관리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수출업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관련 안내서 2종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유럽연합(EU) 등지에 닭고기만두 등 동물성식품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수출가능한 신규 국가와 품목을 알리고, 위생증명서 발급에 대해 민원인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중심으로 업계에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축산물 등 동물성식품 수출안내서'에는 수출 가능 국가(12개국 → 15개국) 및 품목(20품목 → 29품목)을 추가했다. 또한 축종, 열처리(살균/멸균) 여부에 따른 국가별 수출 가능한 품목과 수출요건을 명확히 정비하여 국내 수출업체가 알기 쉽게 개선했다. '수출식품등의 위생증명 질의응답집'에는 2024년 개정 이후 업계의 문의가 많았던 위생증명서 발급신청 시 유의사항을 추가하는 등 수록 내용을 현행화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식품 수출업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수출과 관련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