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광진구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유휴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마을정원은 구의2동 27-4번지, 약 206㎡ 규모의 공간으로 과거에는 주택이 있던 곳이다. 구는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마을정원 조성 계획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에메랄드그린’ 수목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공간에는 벤치와 볼라드 조명이 곳곳에 설치되어, 언제든 편안히 와서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정원은 다양한 식재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왕벚나무를 비롯한 18종의 수목 1,079주와 금계국 등 25종의 초화 2,264본이 식재되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붉은 말채나무, 봄과 여름엔 양국수와 목수국, 장미가 흰빛과 노란빛으로 정원을 물들이고, 가을이면 선명한 보라빛 네파타 꽃이 감상포인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일 청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북 다보듬학생맞춤통합지원 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강북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통합지원에 대한 전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전 직원이 학생의 개별적 필요를 이해하고, 맞춤형 복지와 교육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최미선 장학사가 ‘강북교육지원청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강북 다보듬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장학사는 학생 개개인의 복지 수요에 맞춘 통합적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지원청 내부 부서 간의 유기적 협력과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행정이 무엇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에 비대면 방식으로 ‘책소리 마음소리 도전 잇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낭송·낭독 활동으로, 책에 담긴 감성과 가치를 음성으로 공유하고 일상에서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고자 마련됐다. ‘도전 잇기’는 ‘챌린지’의 순우리말로, 참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나 가족, 선생님과 관련된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선택해 직접 낭송하거나 낭독한 음성 파일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제출했다. 음성과 함께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마음에 남는 구절,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폭넓게 참여해 총 471개의 낭송·낭독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작품은 비대면(온라인)으로 공유될 예정이며, 7월 열리는 미래교육 박람회 학술 마당 무대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직접 낭송하거나 낭독하는 무대에도 서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과 ‘도전 잇기 꾸러미’도 지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영선2동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영선동 이송도 경로당(향토길 12)에서 관내 어르신 50여분을 모시고 사랑과 공경의 한끼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상 · 하반기에 실시되는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께 음식을 대접하며 안부를 나누는 자리로, 올 상반기에는 무더위의 문턱에서 손수 준비한 국수와 여름철 다과 등을 함께 대접했다. 추연자 위원장은“찜통더위가 시작된 6월,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 시원한 국수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바르게살기운동 영선2동위원회는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며 어르신과 이웃을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영 영선2동장은“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영도구 영선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27일 지속가능한 영선나릿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내 아이존 어린이집과 함께 영도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영도 자원순환센터 들락날락에서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과 재활용 선별장 관람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미경 부녀회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 4개소에 불법촬영 감지장치와 시각적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여성안심존(Safety-Zone)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특히 여성 이용자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장소는 부산시외버스터미널, 사상역 경전철, 삼락생태공원 내 공중화장실 1-5번, 1-8번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4개소이며,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감지장치, 안심화장실 안내판, 안심반사경, 칸막이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등 맞춤형 장비가 설치됐다. 특히 감지장치는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시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며, 안내판과 반사경 등은 시각적 효과를 통해 잠재적 범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사상경찰서와 협력한 순찰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까지 함께 마련했다”며“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공공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6월 28일 주례열린도서관에서 그림책 작가와의 활동 워크숍 ‘그림책으로 떠나보는 가족 기차 여행’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어린이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호선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 그림책의 탄생 배경 등 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기차표와 기차를 직접 그려보고 참여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큰 기차를 완성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독서 골든벨과 어린이들의 발표 시간이 더해져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어 단순한 강연을 넘은 참여형 행사로 마무리 됐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이 작가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자녀와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병길 구청장은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해준 그림책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례열린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행사들을 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매주 주말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여가 및 취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놀면서 배우는 체스(4회)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5회) ▲책 한 권, 요리 한 접시(4회)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7. 1.10시부터 진행되며 사상구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5~6월에 진행된 청소년 교과 연계 프로그램'디지털 드로잉과 굿즈만들기','문해력향상을 위한 시사논술'과 더불어 7월까지 진행되는'조선사, 문학과 함께 읽기'수업 등 교과 내용 보충과 전반적인 학습 경험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례열린도서관은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취미 및 여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례열린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주시는 1일,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씨를 경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수연 씨는 ‘미스트롯’, ‘한일 톱텐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대상’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트로트 신예로,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며, 이수연 씨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수연 씨는 “사랑하는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밝고 발랄한 경주의 딸 이수연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경주의 품격과 매력을 널리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대사로 위촉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주시는 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의장은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경북도, 외교부, 경주시 관계자들과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현장에 투입된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HICO 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만찬장, 경주엑스포 경제전시장, 불국사 문화행사장, PRS호텔(힐튼)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을 잇따라 둘러보며 점검을 이어갔다. 우 의장은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품격과 지방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경주 방문은 단순한 준비 점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APEC 참석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외교적 소통 과정도 언급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도시로서 감당 가능한 최대한의 지방비를 확보해 숙박, 수송, 의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