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주시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계획’을 연중 추진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전·단수·단가스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위험 징후 수집과 1인 가구 전수조사,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발굴을 병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를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에는 경제적 지원과 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과 병원 동행, 식사 및 영양 관리 등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유형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로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좋은이웃들, 행복기동대 등 지역 내 민간 조직과 연계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신고 채널 ‘경주희망톡’과 복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반 확대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주요 교차로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체계적인 교통 관리와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원활한 교통 대응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ITS 구축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3월 고시를 마쳤고, 4~5월 시공사 선정과 착공 준비를 거쳐 현재 현장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6월 중 주요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까지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설치와 시스템 통합 작업을 완료한 뒤 시험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점검은 오는 10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주요 구축 항목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모곡권역은 향후 5년간 국비 44억 원을 포함한 총 6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맞춤형 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개선, 지역 특화산업 육성으로 어촌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모곡권역은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지역의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반영한 예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고아라해변 활력센터 조성(건강증진실, 어르신 돌봄 공간 등) 40억 원 ▲마을 정주 여건 개선(마을회관 및 마을안길 정비 등) 22억 원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5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 5개소(500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칠곡군은 5일 가산면 심곡리에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직파 행사를 실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파종 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날 파종 작업을 시작한 송동욱 농가는 중만생종인 영호진미와 동진찰벼를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관행적으로 해오던 모를 키워 논에 이앙하는 방식이 아닌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직파 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풍년 농사와 쌀값 안정을 기원하며, 고품질의 칠곡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칠곡군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청 강당에서 ‘eco칠곡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올바른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eco칠곡 환경지킴이’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총 53명의 환경지킴이들이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 내 쓰레기 상습 투기·소각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민·관합동단속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환경지킴이 및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eco칠곡 환경지킴이’의 출범을 축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환경지킴이 운영 취지 설명,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co칠곡 환경지킴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홍보활동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풍물야시장 '춘풍야장'이 춘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풍물야시장 ‘춘풍야장’을 개최한다. 지난 5월 30일부터 시민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올해부터 ‘꼬꼬야시장’에서 ‘춘풍야장’으로 명칭을 변경한 풍물야시장은 9일 오후 6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장날(2일·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열린다. 2년간 사업비 최대 10억 원이 투입되며, 매대는 27개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춘천 시민의 일상에 더 깊숙이 작년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주말 위주에서 매일 저녁으로 운영이 확대된 점이다. 퇴근길, 가족·친구들과 간단한 저녁 식사할 수 있는 일상 공간의 역할이 더욱 강화된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있다. 9일 개장식에는 여성듀오 퀸즈, 돌맹이밴드 공연과 서커스, 벌룬쇼 등이 열린다. 이후에도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저녁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춘풍야장에 글로벌 바람이 분다!”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춘천 글로벌 야시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글로벌 야시장은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포용과 교류, 문화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 풍물야시장 ‘춘풍야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야시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장날(2·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이번 글로벌 야시장에는 춘천지역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야식마스터’ 활동, 야시장 공공시설 관리, 외국어 교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시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야시장 단체 투어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춘천을 찾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춘천시는 지난달 춘천지역 대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행업체로 선정되어 계절별 농산물 꾸러미와 평창산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하고 있다. 센터는 물품 검수부터 수집, 배송 등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 내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답례품 공급은 2,559건으로 약 6천만 원, 2024년 답례품 공급은 3,738건으로 약 1억 1천4백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공급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한우 불고기 세트, 평창 사과(부사), 청국장 가루 등이 있다. 답례품 구성은 지역 농가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답례품 금액은 대부분 15,000원 또는 30,000원으로 조정하여 기부자가 더 많은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를 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평창문화예술회관이 노후화된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025년 6월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은 26년간 축적된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연 환경과 관람 편의성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문화예술회관의 전반적인 시설 환경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문화예술회관의 무대 설비와 조명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공연 연출의 폭을 넓혀 클래식, 연극, 대중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연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객석, 음향반사판, 냉난방, 이동 동선, 화장실 등 전반적인 시설 환경이 개선됐고 특히 장애인 시설도 정비되며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 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평창문화예술회관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 환경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평창군은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2025년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 사업’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대상 지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예비 사업을 완료한 ▲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3개 지역이다. 참여 자격은 도시재생 또는 지역 사회 분야 공모 사업을 실제로 수행한 실적을 갖춘 단체이며, 세부 요건 및 신청 서류는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현장 방문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본 심사는 6월 30일 평창군 사회복지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추후 개별 통보 예정.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주민의 아이디어와 실행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평창군민 여러분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