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밤에 피는 꽃’의 김상중이 하드캐리하고 있다. 김상중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에서 건국 이래 조선 최고의 명재상이란 칭송을 받는 좌의정 ‘석지성’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극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반전 모먼트를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석지성(김상중 분)은 조정에서는 충심을 다해 왕을 보필하는 충신 면모를 보이고, 아내 유금옥(김미경 분)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며느리 조여화(이하늬 분)에게는 배려심 깊은 시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었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석지성이 강필직(조재윤 분)을 수하로 두고 뒷일을 처리하게 하는 모습이 드러난 것. 특히 염흥집(김형묵 분) 죽음과 관련, 그의 입 안에서 자줏빛 반점이 발견됐다는 대신의 말에 놀라며 검험서를 살피는 대목도 어딘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다. 과거 선왕 죽음 당시에도 입에서 똑같은 자줏빛 반점이 발견되고 달큰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소연이 고된 시집살이를 예고한다. 오늘(2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6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의 시집살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배도은(하연주 분)은 그런 혜원을 향한 복수를 펼친다. 앞선 5회에서는 도은이 전경자(신하랑 분)를 사주, 혜원과 윤지창(장세현 분)의 결혼식을 망쳐놨다. 이후 신혼여행도 가지 못한 두 사람은 할머니 김명애(정혜선 분)의 꾸중까지 들으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 방송에서는 굉장히 힘들어하는 혜원과 그런 혜원을 다독여 주는 지창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슨 일로 혜원이 침대에서 남편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또한 서늘한 눈빛으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도은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당장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은 그녀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고. 특히 앞치마를 맨 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는 혜원의 시집살이가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이지아가 믿던 남편 오민석에게 발등을 제대로 찍힌다. 31일(수)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에서 하루아침에 철천지원수가 될 엑스 부부 김사라(이지아 분)와 노율성(오민석 분)의 지독한 악연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김사라와 노율성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미래를 책임질 후계자 부부였다. 과거 차율로펌 인턴이었던 김사라의 시원시원하고 당당한 애티튜드에 이끌린 차율 2세 노율성은 각고의 노력 끝에 김사라와의 결혼에 골인했다. 주눅이 들거나 남의 눈치를 보는 법 없었던 김사라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결혼은 조금 다른 영역이었다. 아버지를 만나 평생 고생만 했던 어머니를 보며 결혼은 현실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고, 노율성을 선택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욕망과 목적을 갖고 결혼한 두 사람이었지만 밝고 긍정적인 김사라와 젠틀하면서도 능력 있는 노율성은 완벽해 보이는 한 쌍의 부부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김사라는 믿었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뒤 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29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orea University Sport Federation)의 임원진을 만나 대학스포츠의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대학스포츠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위해 2010년에 설립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로서 현재는 총 135개의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대학스포츠의 주인인 대학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등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그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학생선수 학사관리, 대학운동부의 평가 및 지원, 대학리그 운영 등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운동부의 발전과 대학리그의 활성화,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학스포츠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진 학교스포츠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평생에 걸친 스포츠 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청년세대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해 대학스포츠 체계를 대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대결! 애니메이션'이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애니메이션 세계의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수입/공동배급: ㈜블루라벨픽쳐스 | 배급: ㈜블레이드이엔티 | 감독: 요시노 코헤이] 8년 만의 컴백을 앞둔 천상계 금손 천재감독 ‘오우지’에 맞선 패기만은 천상급 초보감독 ‘히토미’의 애니메이션 흥행 전쟁을 둘러싼 기막힌 명승부를 그린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이 치열한 흥행 전쟁을 예고하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NO.1 애니메이션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독, 프로듀서, 성우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공무원을 그만두고 애니메이션 세계에 발을 들인지 7년 만에 데뷔작인 '사운드백 카나데의 돌' 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히토미’와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천재 감독 ‘오우지’가 스토리보드에 둘러싸인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초짜 감독 ‘히토미’와 베테랑 감독 ‘오우지’가 묘한 신경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닥터슬럼프’가 심폐 소생 로맨틱 코미디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가 지난 27일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가장 찬란한 시절 ‘혐관(혐오 관계)’ 모드는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슬럼프와 번아웃을 맞은 가장 초라한 시절이자 현재의 모습은 ‘짠’하고 진한 공감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세상 끝에 서있던 인생 최악의 순간, 1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재회 엔딩’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회 시청률은 전국 4.1% 수도권 4.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9년 서울과 부산, 모의고사 만점을 맞은 ‘전국 1등’ 여정우와 남하늘이 소개됐다. 서울의 여정우는 적수 없는 만년 1등으로, 부산의 남하늘은 독기 품은 공부 천재로 이미 유명했다. 두 사람 사이에 ‘전쟁의 서막’이 시작된 건, 남하늘이 가족들과 서울로 올라와 여정우와 같은 학교에 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박지훈과 지우가 ‘취중진담’을 나눈다. 내일(29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8회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으려는 악희(박지훈 분)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편까지 이용하는 금화(지우 분)의 욕망이 충돌한다. 앞서 악희는 연월(홍예지 분)이 연모하는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 사조 현(박지훈 분)이라는 것에 분노했다. 그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황후 금화와의 합궁을 추진했고, 이에 금화는 연월로 하여금 자신의 시중을 들게 하며 악희의 폭주에 불을 붙였다. 연월이 방 밖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악희와 금화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흥미진진한 엔딩이 탄생했다. 오늘 28일(일) 어스름한 불빛 아래에서 술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은 악희와 금화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늘 아내에게 쌀쌀맞던 사조 현과는 달리 악희는 부드럽고 능숙하게 금화를 다루는 반면 금화는 술에 잔뜩 취한 듯 흐트러진 자태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오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이 조정으로 복직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21회에서는 황제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강감찬(최수종 분)이 조정으로 돌아온다. 앞서 파직당한 뒤 금주로 돌아간 강감찬은 여수장(송옥순 분)이 황제가 파견한 안무사의 목을 베라고 명령하자 격노했다. 이에 수장들은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강감찬을 처형하라 명하며 생사기로의 위기에 놓였다. 때마침 기병을 이끌고 강감찬을 만나러 온 현종(김동준)이 참수 위기에 놓인 강감찬을 구해내면서 극강의 스릴을 안겼다. 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관복을 입고 다시 조정으로 복귀한 강감찬과 김은부의 서고 조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방 개혁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은 만감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김은부는 다시 조정으로 복귀한 강감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김종학(27)이 정상에 올랐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 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김종학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종학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종학은 8번홀(파3)에서 이날의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후반 첫 홀부터 13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종학은 14번홀(파3)과 16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만 4타를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종학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좋학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훈련량을 많이 늘렸다. 구질을 드로우, 페이드 모두 구사할 수 있게 연습했고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최근 포르투갈에서 국제친선대회를 치르고 온 여자 U-17 대표팀의 김은정 감독이 선수들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꼈을 거라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를 치른 뒤 25일 입국했다.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아일랜드 U-17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U-17 대표팀은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등 다가올 메이저 대회 준비에 대한 박차를 가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아시안컵 3위까지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김은정호는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월드컵까지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김은정 감독은 “아시안컵 1차, 2차 예선 때와는 다른 대회였다. 유럽 선수들과 부딪혔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라며 “1차전에서 2차전, 2차전에서 3차전으로 갈수록 선수들이 내가 요구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