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관장 한기성)은 지난달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인 청소년들 간의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이 그 가치를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당시의 생생한 경험과 조국 수호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청소년들에 전해주었고,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용기의 가치를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책임 의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활동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 사항은 동구청소년수련관 문화사업팀 또는 동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원장 조장환)은 오는 17일 관객의 지친 감정을 위로하고 에너지를 북돋는 특별한 공연 ‘제23회 화도진음악회 - 크로스트 앙상블의 마음 상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3회 화도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은 감정이다!’라는 기획 의도 아래, 현대인의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소진된 감정을 음악으로 회복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렘, 용감함, 그리움, 자부심, 열정’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주제로, 클래식, OST, POP 등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들을 에너지 넘치는 크로스오버 방식으로 풀어낸다. 관객들은 음악과 인공지능(AI) 이미지가 결합된 무대를 통해 마치 가상의 ‘마음 상점’을 방문한 듯한 색다른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해설자가 상점 매니저로 변신해, 관객을 손님으로 맞이하며 마음을 충전하는 음악을 선사한다. 첨단 AI로 구현된 ‘마음 상점’의 신비한 이미지와 다섯 가지 감정의 시각적 오브제가 스크린에 펼쳐지며, 각각의 테마에 맞춘 연주가 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무주군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2025년 어린이미술교실 '그림책 만들기' 결과 작품 전시회 “안녕? 무주별 작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는 '어린이미술교실(2025. 4. 8.~6. 3.)'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김도예 학생의 “반딧불이의 하루”, △김보람 학생의 “반딧불이의 즐거운 하루”, △김서원 학생의 “미술관은 어디에?”, △김승유 학생의 “사라진 반달가슴곰”, △김은결 학생의 “나는야 반딧불이”, △문아란 학생의 “첫눈이 와요”, △박도헌 학생의 “위기의 반딧불이”, △이재빈 학생의 “반딧불이의 신나는 모험”, △정한율 학생의 “아나콘다의 출산!” △조연우 학생의 『얼렁뚱땅 반달이의 일상』 등이 전시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가 된 학생들은 모두 무주군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나승현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해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을 모티프로 한 담요, 쿠션, 액자,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작·전시 중이다. 특히, 최북미술관 2층 로비에서는 이들의 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을 완료했다. 햇빛 차단망을 설치한 곳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홍로 품종의 과원 2곳(0.8ha)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햇빛 차단망은 과원 내부 온도를 3℃ 이상 낮춰 일소 피해를 1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일의 착색률을 높이고 우박에 따른 낙과 피해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햇빛 차단망 설치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 최 모 씨(39세)는 “일소 피해로 버려지는 과일이 많았는데 햇빛 차단망을 설치해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차단망 내부는 그늘이 져서 농작업도 훨씬 수월해졌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2년부터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9개 농가, 총 3ha 면적에 햇빛 차단망을 보급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 기상으로 해마다 폭염일수가 늘어나면서 과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여름철 폭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25년 7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애국지사 함당 정진화선생 지비’(경북 예천군 풍양면 우망길 257)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당 정진화 선생은 경북 예천 사람으로, 1910년 경술국치 이후 국권회복을 도모하던 중 1913년에 채기중‧유창순‧유장렬 등과 함께 풍기에서 풍기광복단을 결성하여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기 구입과 군자금 모집 등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풍기광복단이 조선국권회복단과 통합하여 1915년 대한광복회를 결성할 때 참여하여 활동하던 중 1918년 초 조직이 발각됨으로써 일경에 붙잡혀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2007년 12월 독립운동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2025년 전북 과학교육 정책수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내 초·중·고 과학교육 담당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 토론회는 전북 과학·융합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미래 과학교육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는 특강을 시작으로 전북 과학교육 정책 안내,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 교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과학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과학 학력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송희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그리고 미래의 과학교육’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과학교육의 역할과 재생에너지의 중요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의 변화 방향을 심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전북 과학·융합교육 중장기 계획(2025~2029)’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분임을 이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맞춤형통합지원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3일과 4일, 14일 3일간 6차례에 걸쳐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 관리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전체 학교 교장 및 교감,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국(과)장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안내가 목적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학생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기초학력 미달, 경제·심리·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해 이루어지는 지원을 의미한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률 이해 △선도학교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돼 통합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산하고, 교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 지역 학교의 IB 프로그램 도입·확산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남원 용북중학교가 전북 최초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이후 1년 만에 도내 IB 후보학교는 총 21개로 늘었다. 초등학교 과정인 IB PYP 12개교, 중학교 과정 IB MYP 13개교, 고등학교 과정 IB DP 6개교 등이다. 시군별로는 전주와 익산이 각각 8개교, 군산 4개교, 남원 3개교, 김제·고창·부안 각 2개교, 완주·순창 각 1개교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IB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확산세는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지난 1년간 전북교육청이 IB 프로그램 도입·확산과 교육 현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IB 후보학교와 관심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원 자격증 과정과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가 주관하는 공식 워크숍 및 정기 연수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여기다 I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전국 최초로 지정한 ‘갯벌생태마을’에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일 해양수산부의 ‘2025년 갯벌생태마을 지정’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고창군 두어마을이 충남 서산 중왕·왕산 어촌마을과 함께 전국 1호 생태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갯벌법' 제28조에 따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로,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고 지역주민의 참여 역량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갯벌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과 인접한 마을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 복원사업*이 진행된 지역이다. 범게, 저서생물, 도요물떼새 등 서해안 특유의 생물다양성을 품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2025년부터는 철새 서식지 복원을 통한 도요물떼새 보금자리 조성 등 국내 최초 복원 유형 사업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마을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갯벌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고창갯벌학교, 함께습지페스타 등 지역 맞춤형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시갑)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변동사항을 지체 없이 학부모에게 공지하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일반적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은 교사의 변동사항을 학부모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립유치원, 어린이집의 경우 교사의 퇴직 등에 관한 변동사항을 학부모들에게 적기에 공지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영유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교사의 배치 및 변경에 관한 사항을 보호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매년 1회 이상 교사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게 되어 있을 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배치에 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배치에 관한 사항을 각각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하여 교사의 배치가 결정되거나 변경된 경우 지체없이 보호자에게 공지되도록 하여 안정적인 유치원·어린이집 운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소병훈 의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