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청남도의 역사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국외 반출 유물의 환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본격화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LA 현지에서 ▲미주 서남부 충청향우회(회장 이순희),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의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중인 「2025 충남 문화유산 LA 특별전」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전시를 통해 충남의 유·무형 유산을 소개하는 동시에, 미국 현지의 유관 단체 및 교민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 산재한 충남 관련 유물의 보존과 활용, 기증·기탁 유도 및 환수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향우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수 가능성이 있는 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2일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7월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8건, 의원 협의사항 6건 등 총 14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운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다함께돌봄센터(부석, 팔봉)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가족지원과), △서산시 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관광과), △서산시 광역 자원회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자원순환과), △땅밀림 피해지 복구사업 예비비 활용계획(산림공원과), △농업인 협업공간 조성 사업(농업지원과),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통과) 등 총 8개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논의된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에는 △서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의 ‘취임 1호 결재’ 사업인 탕정2고등학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가 당초 예상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됐다. 탕정2고 신설은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되면 개교 지연에 대한 주민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오세현 시장은 4월 3일 취임 직후 첫 번째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며 준공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산시는 이후 즉각적인 조치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공고를 진행하고, 주민 열람, 관계기관 협의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또한 6월 18일 아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5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원활히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0일 충청남도 용도지역 변경 고시 이후 7월 15일 최종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도시관리계획과 용도지역 변경 절차를 아산시는 관계기관과 부서 간 적극적 협력으로 3개월 만에 절차를 완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평화동 3중계펌프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평화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3중계펌프장 악취 저감시설을 전면 보완하고, 밀폐화 및 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9월께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악취 민원이 제기되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약품 과다 투입으로 인해 배출구에서 복합악취가 다소 높게 발생해 주민 불편이 가중된 바 있다. 이에 익산시는 환경 전문가를 영입해 악취저감시설의 약품 투입 공정을 전면 개선하고,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4차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펌프장 시설의 밀폐화 공사를 실시하고, 내·외부 환경을 정비해 악취 발생 원인을 다각도로 차단했다.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는 악취농도 측정기와 전광판을 설치하고, 펌프장 내에는 투명 관찰창을 마련해 시설 내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 익산시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7년 시 전역 보급을 목표로 광역상수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전면 확대'는 오염 우려가 있는 노후 정수장을 대체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춘포분기점~신흥배수지(지름 800㎜, 2.9㎞) △신흥배수지~금강배수지(지름 600㎜, 2.3㎞) 구간에 송수관로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께 사업 발주와 착공 등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1월부터는 광역상수도 전면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체계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송수관로를 신설하고, 기존 신흥·금강 정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익산은 광역상수도(66.2%)와 자체 정수(33.8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무료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이달 19일과 26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연중 기획·운영하는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회차별로 오후 1시와 4시, 하루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1회차 공연(7월 19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은 7월 8일 ▷2회차 공연(7월 26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은 7월 15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예매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이다. 이번 공연은 독일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누가 내 머리 위에 똥 쌌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머리 위에 떨어진 ‘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두더지가 벌이는 추리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익살스러운 이야기 속에 신나는 음악, 생생한 소리, 율동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달성군은 7월 1일, 대구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달성군청 유소년축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유소년 체육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교육청 소속 화원초등학교 축구부를 달성군청이 인수·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아동 체육 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화원초등학교와 대구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달성군은 축구단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체육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소년축구단 창단은 지역 아이들이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며 남은 임기 동안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및 직속기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최 군수는 달성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함께해 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에 더욱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 군수는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를 방문해, 달성군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과 AI 등 4차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달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산업 전반의 실증 및 상용화를 선도하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최 군수는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앞만 보고 달려온 3년이었다”며,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 위에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부터 생각을 담는길 제5코스 ‘내관지길’ 입구에 조성된 대흥동 유아숲체험원 인접 계곡에서 유아들을 위한 숲속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은 휴일 없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 기간과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종료 시점은 8월 말~9월 초 중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물놀이장은 수심 30~40cm로 조성돼 유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연 지형을 살린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됐다. 튜브와 비치볼 등 놀이용품도 비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이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30일 수성구청 접견실에서 대구·경북 소재 7개 대학 총학생회와 ‘제7회 수성구청년축제’ 및 청년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7개 대학의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구청년축제 참여를 위한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대학생의 청년정책 참여 및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년정책 및 관련 사업 홍보 협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 후 김대권 구청장과 총학생회장들은 청년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청년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성구 청년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수성어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6개 대학과 청년연합팀이 참여한 ‘제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