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22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위원 선임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과 조사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곧이어 제1차 조사특위를 열어 위원장 선임과 부위원장 선임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조사특위 위원장은 박은경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재국 의원이 맡았으며, 조사특위 위원으로는 김진숙 박태순 이진분 현옥순 유재수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총 7인으로 구성된 조사특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조사특위는 향후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 분야 전반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의 채용 ▲안산시 출자·출연기관의 인력 운영(승진, 전보)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안산시 관리 감독 현황 등에 대한 조사 활동을 벌이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조사 대상 기관은 안산도시개발(주)과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재)안산문화재단, (재)안산환경재단 등 5곳이다.
이날 선임된 박은경 조사특위 위원장은 “그간 지역 내에서 시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실태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만큼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논란을 해소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사특위의 1차 회의는 의회 3층에 새롭게 조성된 제4상임위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생방송 중계 및 음향 시설 등을 갖춘 이 회의실은 앞으로 의회운영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심의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