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26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안건 20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22일부터 4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안건 심사와 업무보고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2차 본회의에서의 안건 의결 등으로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은경) 소관의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제안으로 채택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심사한 ‘안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원안 가결됐고, ‘안산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제2차 안산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또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가 심사한 ‘안산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아울러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 소관의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원안 가결된 가운데‘안산시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경)의 특위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이날 원안으로 채택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박은정 의원이 안산시 자율방범대 원곡지대 초소 이전과 관련해 시 행정의 신뢰성이 훼손됐기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4년 활기차게 시작하는 첫 임시회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과 함께 협조해 주신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며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민생현장을 잘 살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